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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데후서4장

때을 얻든지 못 얻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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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26 17:49 조회3,3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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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2004년 09월 05일(주일예배)

본문 / 디모데후서 4:1~8

 

저는 대학생 시절에 어느 장로님의 가정에서 입주 가정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친 적 있습니다. 그 가정에서는 식사할 때마다 가족들이 얼마나 맛있게 먹는지, 저절로 식욕이 생겼습니다. 반찬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가족들이 식사를 잘하다 보니 지금까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심령이 건강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말씀 듣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래서 계속해서 말씀을 듣고 또 듣고 싶어 합니다. 말씀을 듣는 가운데 은혜를 받으며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으면, 반드시 변화됩니다. 인격과 성품, 가치관과 인생관이 달라집니다. 인생의 목표와 목적이 달라집니다. 생각하는 것과 말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행동이 아름다워집니다.

은혜를 받을수록 사람이 순수해지며 어린 아이처럼 단순해집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러나 심령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을 들어도, 좋다는 느낌을 받지 못합니다. 설교 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불평합니다.

예배 시간에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설교 시간 내내 졸고, 예배를 건성으로 드리기 때문에 예배를 통해 얻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은 신앙생활의 행복을 알지 못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신자가 되고 신앙생활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 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면 신앙이 건강하지 못하고 병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말씀에 순종하면, 신앙이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집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순종하는 자를 높이 들어 쓰십니다. 순종하면 은혜가 넘치고 기쁨이 샘솟습니다.

그러나 설교를 듣고도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 세상에서 적당히 살면 은혜의 맛을 볼 수 없습니다.

말씀을 주의 깊게 듣는 것도 잘 해야 하지만, 말씀대로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교회 출석도 잘하고 말씀도 열심히 듣는 것 같은데,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마 5:19)”고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가르치면서 자신은 말씀대로 살지 않는다면 천국에서 보잘것없는 작은 사람이 되고, 말씀대로 행하면서 가르치면 천국에서 큰 사람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순종하지 못하는 것은 전도입니다. 전도하는 것을 몹시 부담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디모데후서 4장 1~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디모데후서 4장 5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고 말했습니다.

 

전도는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전도는 누구나 해야 하는 필수과제입니다. 전도는 ‘나중에 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미룰 일이 아닙니다.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이라도 전도 받았다면, 진작 예수 믿었을 텐데…”라고 말합니다. 예수 믿을 기회를 전혀 갖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지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믿지 않는 부모님의 임종을 앞두고 교역자에게 심방을 요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평소 믿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리셨는데, 위급한 상황 속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부모님께 복음을 제시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구원 받습니다. 이때 본인이 세례를 받기 원하면, 교역자가 그 자리에서 병상세례를 집례하기도 합니다. 참으로 아슬아슬하게 구원 받는, 긴박한 순간입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임종을 앞두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30분간의 면회 시간을 마치고 나서려는 순간,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빌리 그레이엄 목사에게 좀 더 있다가 가라고 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따로 말씀하실 것이 있으십니까?”라고 묻자, 그는 심각한 표정으로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아직 확신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마지막 부탁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성경을 펴놓고, 어떻게 죄 사함 받으며,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가 설명했습니다. “선행으로 구원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무슨 업적이 있다고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노력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지난날의 죄를 모두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해주었습니다.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인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습니다. 기도가 끝났을 때, 그는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제 준비가 되었습니다”라고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오늘날도 이처럼 긴박하게 구원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을 내일 만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시간을 다투는 시급한 일입니다.

 

1963년 10월 새벽에 고재봉이라는 사람이 강원도 인제에서 당시 병기대장이었던 이 중령의 집으로 쳐들어가 잠자던 가정부를 포함하여 일가족 다섯 명을 도끼로 내리쳐죽이는 살인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온 나라가 경악했습니다.

사실 고재봉은 과거 병기대장인 박 중령과 원한이 있어서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런데 지휘관이 바뀐 사실을 알지 못하여 이 중령의 가족이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악독한 사람 고재봉에게 특별한 사건이 생겼습니다. 한 달 후 그가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옥중에 있는데, 어떤 분이 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고재봉은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가 얼마나 열심히 복음을 전했는지, 감옥에 있던 죄수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가 전도한 사람이 1천 8백 명에 이르렀습니다.

‘고재봉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총살형을 당하는 형장에서 힘차게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형을 집행하는 집행관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만일 그가 죽기 1년 전에라도 그에게 전도하여 그를 새 사람으로 만들었다면, 그는 이렇게 흉악한 짓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은혜를 받으면, 신앙생활이 즐겁습니다. 은혜를 받을수록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어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려고 애씁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뜻은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구원하려면, 사람들에게 복은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시다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일평생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면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매우 중요한 일을 하십니다. 가장 중요한 일은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를 예수 믿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권능을 받고 증인이 됩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가 전도를 열심히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전도할 마음이 생깁니다. 증인은 헬라어로 ‘말투스(μαρτυ?)’로, 순교자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사람이 많아져서 ‘증인=순교자’라는 등식이 성립되기도 합니다.

 

사도행전 5장 40~42절에 보면, “그들이 옳게 여겨 사도들을 불러들여 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초대 교회의 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붙잡혀 매를 맞아도 기뻐하고 오히려 더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오늘날 지구상에 수십억의 기독교인이 있는 것은 바로 이 증인들 때문입니다.

전도는 성령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도구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도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거두어들이십니다.

 

수십만 명을 주께로 인도한 미국의 부흥사 무디 목사는 하루에 한 사람 꼭 전도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실천했습니다.

어느 날, 잠자리에 들고 보니 그 날 아무에게도 전도하지 않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여 마음이 편하지 않았던 그는 잠자리에서 일어나 거리로 나갔습니다.

밤이 깊어 아무도 만날 수 없었습니다. 마침내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다가가보니 술을 잔뜩 마신 술주정뱅이였습니다.

무디 목사는 그에게 “예수님을 아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술주정뱅이는 무디 목사에게 소리를 지르며 덤볐습니다. 무디 목사는 놀라 도망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3개월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나가 문을 열어보니 그 날 봤던 술주정뱅이가 서있었습니다. 그는 그 날 밤 “예수님을 아십니까?”라는 말을 듣고 무디 목사에게 화냈으나, 그 후, 그 말이 귓가에 맴돌아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전도를 잘 해서 전도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복음 전하는 일에 도구로 쓰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셨으므로 우리는 순종하면 됩니다. 성령께서 다 알아서 하십니다.

 

전도하는 사람은 아주 행복합니다. 왜 전도하는지, 전도자에게 물어보면,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주님의 명령이니까요”라고 답하는 분도 있지만, 전도할 때마다 행복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전도한다는 분도 있습니다.

 

미국의 기독교 조사기관인 바나리서치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전도하는 사람 중 ‘자신이 행복하다’고 대답한 사람은 7.4%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크리스천들은 전도하지 않고 그저 교회만 다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의 크리스천들이 얼마나 열심히 전도하는지, 지난 1년 동안 5천만 명이 전도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기독교 인구의 60%를 차지합니다.

 

미국 48개 주 4,265명의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전도하는 사람이 전도하지 않는 사람보다 신앙과 일상생활에 만족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삶에서 종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도하는 사람일수록 그렇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도하지 않는 사람 중에는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이 적었습니다.

신앙이 성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도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그들은 교회 출석도 잘 하고, 소그룹 모임에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한 성도가 병이 위중하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분인데, 1인실을 마다하고 일반병실에 입원했습니다.

이유를 물었더니 건강할 때에는 전도해본 적이 없어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자연스럽게 전도하고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고 말했습니다. 날마다 전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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