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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새서3장

믿음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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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14 11:10 조회3,2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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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감사

 

믿음과 감사

2009년 11월 22일(주일예배)

본문 / 골로새서 3:15~17

 

요한복음 3장에 보면 니고데모가 한밤중에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으로, 유대인의 지도자였습니다. 예수님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고,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는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온 목수의 아들로, 세상에서는 알아주지 않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니고데모는 유대사회에서 지도자로 존경받는 사람이었으므로, 대낮에 예수님을 찾아오지 못하고, 사람의 눈을 피해서 한밤중에 찾아왔습니다.

 

요한복음 3장 2~5절에 보면,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찾아와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라고 깜짝 놀랄 만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믿음으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그러면 거듭난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을 압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거듭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천지만물을 하나님이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습니까? 거듭난 사람이 아니면 절대로 이것을 믿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고, 천지만물이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입니다. 그뿐 아니라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께서 절대주권을 가지셨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죽고 사는 것, 흥하고 망하는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안 된다고 해도 하나님이 되게 하시면 잘 됩니다. 하나님이 문을 여시면 닫을 자가 없고, 하나님이 닫으시면 열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사 22:22). 열고 닫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고 믿는 사람은 거듭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믿으십니까?

 

거듭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신실하신 분이어서 성품도, 말씀도, 약속도, 행하심도 신실하십니다. 그래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시고, 모든 저주를 속량해주셨다는 것을 알고, 믿는 사람이 거듭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큰지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면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자리 잡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과도 화목하면서 삽니다.

 

골로새서 3장 15절에 보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하나님의 그 은혜와 사랑을 알기 때문에 찬양으로 감사하는 삶을 삽니다.

 

거듭난 사람들은 감사의 예물을 드리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시편 96편 7~9절에 보면,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예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시편 100편 4절에 보면,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고, 예물을 드려도 그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예물을 드립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아니까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는 사람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께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주셨을 때에도 한 사람만 돌아와 감사하며 영광을 돌렸을 뿐, 아홉 명은 그냥 돌아갔습니다. 이것은 감사할 줄 모르는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왜 감사할 줄 모를까요? 첫째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고, 둘째는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를 모르고, 구원의 감격이 없으니까 감사할 수 없습니다. 거듭났어도 믿음이 어리고,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철들지 않은 아이와 같아서 감사할 줄 모릅니다. 감사생활이 얼마나 성숙한가를 보면,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성숙되었는가를 알수 있습니다.

 

찬송가 작곡을 많이 한 웬델 라브레스라는 사람은 64세 된 할머니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16년 동안 통증에 시달리면서 사지를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오른쪽 엄지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어서 여기에 막대기를 매어 안경을 쓰고,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들여 엄지손가락 하나만을 사용하여 모든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분은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어느 날 자신을 위로하러 온 한 방문자에게 할머니는 “나는 감사할 일이 너무 많아요. 나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았으니 이제는 나의 구주 예수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거할 수 있고, 그 사랑을 마음껏 느낄 수가 있거든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방문자는 의아해하면서 “때때로 낙심되지 않으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주님이 저를 이 세상에서 지켜주시는 한, 이곳에 누워 있어도 나는 만족할 뿐입니다. 또, 주께서 부르시면 언제든지 이 세상을 떠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할머니의 믿음의 성숙함을 감사함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 들어가 죽을 줄 알면서도 기도했고, 또 감사하면서 기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서 언제 순교할지 모르지만,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살다가 순교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6.25때 순교한 사람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단지 예수 믿는다는 것 때문에 공산주의자들에게 끌려가서 매를 맞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죽었다고 해서 모두 순교자인 것은 아닙니다. 죽으면서도 예수 믿어 구원 받은 것을 감사하고, 죽으면 천국에 갈 것을 알고 감사하고, 천국에 가서 면류관을 받을 것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죽은 사람이 순교자입니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원망하면서 죽은 사람은 순교자가 아닙니다. 모진 고난을 당하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할 때 그 사람이 참 순교자입니다.

 

초대교회에는 주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순교하는 것을 영광으로 알았습니다. 순교자의 반열에 들어간 것을 얼마나 영광스럽게 생각하였는지, 복음을 전하다가 매 맞으면 매 맞는 것을 감사하고, 감옥에 가면 감옥에 가는 것을 감사하고, 순교하면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순교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어디까지 감사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면 마귀가 발을 붙일 자리가 없습니다. 우리가 항상 감사하고 살면, 마귀가 발을 붙일 수 없습니다. 마귀는 돈이나 명예, 사람을 통해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귀는 마음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래서 마음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마음속에 불만을 품고 있다든지, 원망하고 있다든지, 미워한다든지, 더러운 음욕을 품고 있다든지, 돈에 눈이 어두워 탐심을 품고 있는 그 순간에 마귀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마음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불만을 품고 있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원망하는 말이 나오고, 원망하는 마음이 있으면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고, 미워하는 마음이 죽이고 싶은 마음이 됩니다. 그 정도가 되면 마귀에 완전히 사로잡혀서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감사하다는 말이 없다고 합니다. 북한을 도우러 북한에 자주 오가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 번도 감사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북한에서는 모내기를 해도 모내기 혁명이라고 써 붙여 놓습니다. 그래서 벼를 추수하게 되면 모내기 혁명을 통해서 쌀을 쟁취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북한을 도와줄 때도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고 기대하지 말라고 합니다. 공산주의 사회에서는 고맙다는 말이나 고마워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는 <인간의 본성과 운명>이라는 책에서 인간의 죄의 근본은 교만이라고 했습니다. 죄의 뿌리는 교만이라는 것입니다. 권력의 교만, 지식의 교만, 도덕적 교만 때문에 죄를 범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 재산이 많은 사람 중에는 하나님 앞에 감사할 줄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 이유는 교만해서 그렇습니다. 자기가 사업을 잘해서, 자기가 판단을 잘해서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만합니다. 그뿐 아니라 그 재산은 자기가 벌었고, 자기의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감사할 줄 모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것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속옷을 입고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올 때는 가지고 온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교만하면 안 됩니다.

 

욥은 재산이 모두 없어지고, 10남매가 전부 죽었을 때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욥 1:21).

욥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이 주셔서 받은 것이고, 하나님의 것인 줄 알았기 때문에 모든 것이 없어졌을 때에도,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셨고,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이 거두어가셨다고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본래 자기 것은 없고, 전부 하나님의 것이기에 하나님이 거두어 가셔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불행을 당했어도 원망,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한 욥은 참으로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여겨질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녀는 사생아였고, 아버지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또, 본인도 미혼모입니다. 9세 때 강간당하고, 한평생 불행하게 살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오늘날 세계적으로 위대한 여성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그녀는 네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첫째, 고난을 지혜로 바꾸라. 둘째, 사소한 일도 소중하게 여기라. 그 사건마다 중요한 하나님의 뜻과 경륜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 번째가 중요한데, 감사하기를 배우라. 어떤 역경 속에서도 은혜에 감사하는 것을 배우라. 그리고 네 번째는 꿈을 잃지 마라.” 그는 불행한 삶 속에서도 항상 감사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고맙다는 생각과 마음을 가지면서도 그것을 표현하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감사를 표현하는 교육과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1982년도에 미국에 갔을 때, 어느 날 아침에 길을 걸어가는데, 맞은편에서 미국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지나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내 앞으로 가까이오더니 마치 친한 사람을 만난 듯이 밝게 웃으면서 “Hi, Good morning!”하고 인사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인사했습니다. 그런데 또 한 사람이 오는데, 그 사람도 가까이 오더니 밝게 인사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저도 누구를 만나든지 무조건 인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모든 일에 언제나 “고맙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축복합니다. 이것을 우리도 좀 배워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감사하는 말을 하면서 살다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보면 좋은 일, 감사할 일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행복해지고, 행복한 가정, 행복한 세상이 되는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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