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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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28 16:27 조회4,199회 댓글0건본문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
우리는 하나님의 권속
2005년 09월 18일(주일예배)
본문 / 에베소서 2:19~22
목회자의 행복은 성도들이 은혜를 받아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목회를 하면 할수록 어렵고 힘들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40년 동안 목회하면서 힘들고 어렵다고 여겨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목회하는 것이 이 세상 어느 일보다 더 보람되고 행복하고 좋습니다.
처음으로 교회에 나온 사람들은 누구나 불신자들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고, 예수님이 누구신지 모르며, 교회가 어떤 곳인지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에 꾸준히 나와 예배를 드리고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생활을 하며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다 보면, 자연히 믿음이 생기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은혜를 받으면 죄를 회개하고 끊어버리기 때문에 점점 거룩해집니다.
따라서 은혜를 받으면 사람이 달라집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 친구들과는 점점 멀어지고, 간혹 예전에 자주 어울리던 술친구를 만나면, 거부감이 생깁니다. 그러나 예수 잘 믿는 성도들을 만나면 반갑고 얼마나 마음이 편안해지는지 모릅니다.
교회생활에 충실할수록 죄짓는 일을 멀리하게 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성품이 변화됩니다. 진실하고 겸손해지며 온유해집니다. 따라서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아름답게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얼굴이 밝아집니다. 어딘가 어둡고 굳어 있던 얼굴이 밝아지고 인상이 부드럽게 변합니다.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살게 되므로 신앙생활이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이 넘치고, 기쁨과 마음의 평강이 넘칩니다. 더 나아가 충성스런 일꾼으로 주님께 헌신하게 됩니다.
우리 교회에 나오시는 분들을 보면, 대체로 변화와 성장의 속도가 빠른 것을 봅니다. 어떤 분은 신앙생활을 1년 정도 밖에 하지 않았는데, 10년 이상 교회생활을 한 사람처럼 아름답게 변화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치 우리 교회가 짧은 시간 안에 급성장을 이룬 것처럼, 신앙이 급성장한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교회 안에는 교회에 다닌 지 오래 되었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거나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가끔 교회에 나오기만 할 뿐, 교회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로, 아무 부서에도 소속되지 못하고, 그저 교회만 다니는 구경꾼과 같은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들은 아무리 시간이 오래 지나도 믿음이 좀처럼 자라지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한 사람은 반드시 변화와 성장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마귀의 자녀였습니다. 사실 ‘마귀’라는 단어만 들어도 기분이 나쁘지만, 자신이 마귀의 존재를 알았든지 몰랐든지, 인정하든지 말든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마귀가 시키는 대로 마귀의 종노릇하며 살게 됩니다.
그러나 과거에 마귀의 종노릇하며 살아왔던 사람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마귀는 쫓겨나고,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재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소속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마귀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지옥에 갈 사람이 천국 시민이 됩니다. 세속적인 사람이 거룩한 사람으로 성도가 됩니다.
본문 19절에 보면,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신분이 바뀌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권속’은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뜻입니다. 가족은 피로 맺은 관계를 가진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부모나 형제나 자녀는 끊으래야 끊을 수 없는 혈연관계입니다. 그런데 자식이 부모의 속을 썩이고 말썽을 피우면, 부모가 원수같은 자식을 호적에서 빼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부모가 얼마나 속이 상하면 이렇게 말하겠습니까.
그러나 실제로 부모가 호적에서 자식을 정리한다 해도 부자의 관계는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낳은 자식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이처럼 가족관계는 절대로 끊어지지 않기 때문에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하나님의 가족이 됩니다. 장차 천국에 가서 하나님과 함께 영생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은 물론이요,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가족으로서 함께 교회생활을 하며 사는 성도가 됩니다.
성도는 비록 죄 많은 세상에 살고 있지만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과 구별된 사람들입니다. 천국 시민권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이 세상을 떠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 순간, 천국에서 눈을 뜨게 될 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서 살아갈 수 없듯이 신앙생활도 혼자서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교회에 나아와 하나님의 권속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필히 교회의 구성원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5~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도나무에서 떨어져 나간 가지가 무슨 열매를 맺겠습니까. 말라비틀어진 나뭇가지는 아궁이에 들어갈 땔감으로밖에 쓰일 일이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구성원이 된다는 것은 살아계신 그리스도의 몸의 한 지체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우리의 몸에 코가 있고,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고, 손발이 있는 것처럼, 저와 여러분은 주님의 몸의 코와 같은 존재로 혹은 눈과 같은 존재로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여러 지체가 함께 모여서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히 이루게 됩니다.
교회는 예수님을 머리로 모신 성도들로 이루어진 하나의 몸입니다. 교회는 한 몸으로 하나의 유기체입니다. 건물이나 조직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 몸의 각 지체는 반드시 몸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손은 몸에 붙어 있어야 피가 통하고 손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포도나무 가지도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살 수 있고, 포도나무 가지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지가 포도나무에서 떨어진다면 곧 말라 죽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떨어져 버린다면 죽습니다. 믿음도 죽고, 영도 죽고, 마귀의 밥이 되어 결국 지옥 불에 들어가는 불행한 신세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잘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포도나무 가지가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아 꽃을 피우고 싱싱한 열매를 맺듯이 좋은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했다 하더라도 교회생활을 등한히 하면, 변화와 성장이 없습니다. 열매가 없습니다. 교회출석을 잘 해야 합니다. 예배도 잘 드려야 합니다. 교회의 일원으로 등록할 뿐 아니라, 적성에 맞는 부서에 소속되어 성도들과 교제하고 열심히 봉사하며 은혜를 나누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방에 참여하여 가까이 사는 믿음의 식구들과 은혜를 나누고 기도하다 보면 믿음이 성장합니다.
누구든지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므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확실한 믿음의 증거가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듯이 교회를 사랑하며, 예수 믿는 사람들을 사랑합니다.
에베소서 5장 25절에 보면,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사랑하셨고, 교회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예수님처럼 교회를 사랑하는 자가 되기를 하나님께서도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교회 중심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교회 없이 신앙생활을 하려는 사람은 몸에서 떨어져 나간 손가락과 같고, 무리를 잃어버린 외톨이 양과 같습니다. 이런 사람은 건강하고 좋은 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교회생활을 잘하고 서로 사랑하면 어떤 유익이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자녀임이 증거됩니다.
요한복음 13장 35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교회에 나오고 성도들을 사랑하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예수 믿는 사람으로 인정합니다. 저절로 하나님의 자녀임이 증거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3장 10절에 보면,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둘째, 영적으로 성장합니다.
벌겋게 불이 붙은 숯불도 한 덩이 그대로 놓아두면 불이 점점 약해집니다. 그러나 다른 숯덩이와 같이 놓아두면, 불이 활활 되살아납니다.
교회생활을 잘하는 것과 교회를 떠나 홀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의 차이는 매우 큽니다. 교회생활을 잘하는 성도는 숯덩이가 활활 타오르듯이 믿음의 성장이 매우 빠릅니다.
셋째, 그리스도의 일에 동참하게 됩니다.
예배를 돕는 일도 주님의 일입니다. 안내위원, 헌금위원, 차량안내위원, 전도특공대, 선교를 돕는 분들, 주일학교 교사 등 이 모두가 주의 일을 하는 분입니다. 장차 주님 앞에 섰을 때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생활을 잘 하고, 성도들을 사랑하고, 하나가 되면,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의 일에 동참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넷째, 타락의 유혹으로부터 보호받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다 보면, 자연히 주위에 믿음의 사람들이 많아지고, 세상의 유혹으로부터 멀어지므로 좀처럼 타락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위에 믿음의 사람이 많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도자로부터 영적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은혜를 받고 사단의 공격을 이길 힘을 얻습니다.
사탄은 교회에서 멀어지고 교회로부터 마음이 떠난 자를 좋아합니다. 마치 무리로부터 홀로 떨어진 동물이 먼저 사자의 밥이 되듯이, 홀로 된 성도는 사탄의 밥이 되기 쉽습니다. 참으로 위험한 순간입니다.
그런데 교회 일을 열심히 하다 보면 종종 다른 사람과 부딪히는 일도 있습니다. 의견 충돌도 있고, 때로는 억울한 일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교회에 가기 싫어지고, 교회로부터 마음이 점점 멀어지기도 합니다.
이때 사탄이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절대로 이런 시험에 드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결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어려서부터 결심한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교회는 꼭 나간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예배는 빠지지 않는다. 어떤 일이 있어도 하루에 세 번씩 교회에서 기도한다.’라는 제 나름대로의 신앙철학이 있었습니다. 어떤 시험이 오고, 분란이 일어나도, 항상 기도하다 보니 더 큰 은혜를 받고 체험적인 신앙이 생기고 간증거리가 되었습니다.
마음에 섭섭한 마음이 생기고 이상하게 교회에 가기가 싫고 마음이 교회에서 떠나려고 하면, 기도실에 들어가 하나님 앞에 호소하시기 바랍니다. 억울함과 섭섭함과 괴로움을 다 내어놓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펑펑 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받아주십니다.
하나님 앞에 몸부림치는 사람은 반드시 은혜를 받습니다. 성령의 불을 받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장성한 신자로 성장합니다.
장성한 신자가 되면, 어떤 시험과 어떤 공격이 와도 절대로 넘어지지 않습니다. 오뚝이와 같은 신앙으로 다시 일어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교회생활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자자손손 교회의 기둥들이 나오고, 주를 위해 사는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했다 칭찬 듣고 면류관 상급을 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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