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받을만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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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25 12:09 조회3,306회 댓글0건본문
은혜 받을 만한 때
은혜 받을 만한 때
2003년 11월 23일(주일예배)
본문 / 고린도후서 6:1~2
이 세상에는 때를 잘 타고난 사람이 있는 반면, 때를 잘못 타고난 사람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로 들면, 그들의 조상 요셉이 애굽의 총리로 있을 때 태어난 사람들은 그야말로 수지맞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태어날 때는 불행하게도 요셉을 모르는 왕이 다스릴 때였습니다. 이때 애굽의 바로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번창을 염려하여 아들이 태어나면 무조건 죽이도록 명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때 태어난 아이들은 불행한 사람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태어난 사람도 때를 잘못 타고난 사람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죄악이 가득한 때로, 우리의 힘으로 바르게 살 능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 힘으로 구원 받을 자 또한 없을 때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후에는 모든 죄를 대속해주셨기에 그 이후에 태어난 사람은 때를 아주 잘 만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죄가 많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어도 초기에는 복음이 별로 전파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없었고, 따라서 예수님을 믿을 기회가 없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2000년이 지난 오늘날은 인류역사상 복음이 가장 많이 전파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복음을 접할 수 있고, 누구든지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려 있는, 구원의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얼마나 은혜를 부어주시는지 누구든지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은혜의 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은혜를 은혜인 줄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하나님께서 축복을 내려주시면 뭐합니까? 축복을 축복으로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축복 받는 일에만 관심이 많을 뿐, 은혜 받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이는 은혜 받는 것이 곧 축복 받는 비결이라는 것과 은혜 받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 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어린 아이들이 반짝거리는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구슬치기하며 노는 것을 본 백인들이 아이들에게 껌을 나누어주고 다이아몬드를 모두 껌과 바꾸어 가져갔다고 합니다.
사실 다이아몬드 하나만 있으면 평생 씹을 껌을 살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한 것입니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그 가치를 모르면 어쩔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진리를 가르쳐 주고, 축복의 길을 가르쳐 주어도 깨닫지 못하고,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은혜를 받는 것이 큰 축복이 되는 이유는 은혜를 받으면 축복 받는 그릇이 준비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축복을 하시려고 해도 축복을 받지 못하게 되는 이유는 축복 받는 그릇이 준비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를 원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받을 그릇이 없으면 아무리 많이 쏟아 부어주셔도 받을 방법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죄 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죄는 저주가 됩니다. 고통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축복을 가로막고,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따라서 죄는 불행의 원인이 됩니다.
감사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도 축복 받을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히스기야는 죽을병에서 나음을 입고,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았습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그러나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회개함으로 말미암아 그의 생전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위해 충성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축복 받는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이 축복을 부어주셔도 결코 축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은혜 받은 사람에게는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립니다.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깨달음을 얻게 되므로 깨달음이 얼마나 큰 은혜요 축복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죄 가운데 살면서도 죄가 얼마나 무서운 진노를 가져오게 되는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한 감각이 없는 사람은 마치 암에 걸린 사람과 같습니다. 암이 왜 무섭습니까? 초기에 발견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암은 초기 증상이 없습니다. 한참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데, 그때는 이미 손을 쓸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고, 그 죄가 고민이 되고, 그 죄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어려움이 생기면, 그때는 차라리 하나님 앞에 나아와 부르짖으며 회개할 수 있습니다.
죄를 범했음에도 모든 일이 잘 돌아가고, 교회에 1년씩 출석하지 않아도 문제가 없고, 온갖 죄를 다 범해도 아무 어려움이 없고, 사업이 잘 된다면 그것은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은 마치 암에 걸렸으면서도 그 사실을 모르고 사는 사람과 같습니다.
그러나 은혜를 받으면 보통 사람들이 죄로 여기지도 않는 작은 죄까지도 고민하고 회개하며, 대수롭지 않게 뱉은 말 한마디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괴로워하며, 하나님 앞에 회개의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축복의 그릇이 준비된 사람입니다. 축복의 문을 가로막는 죄를 회개함으로 인해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감사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대속의 은혜를 깨닫게 되어 더욱 감사하게 됩니다. 따라서 감사의 생활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축복의 문을 활짝 열어줍니다.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보답하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어 주님과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아낌없이 바치며 충성 헌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에게 백 배의 복이 임하게 됩니다(막 10:29~30). 그러므로 은혜 받는 것이 축복의 비결입니다.
그런데 은혜를 받음으로써 받게 되는 축복 가운데 가장 큰 축복은 변하여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려고 해도 축복을 받을 수 없던 사람이 새 사람으로 변화된다면 이것이야말로 큰 기적이요, 가장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혜를 받으면 무엇보다도 성품의 변화가 찾아옵니다. 사람이 착해지고 의로워지고 진실해집니다. 생각하는 것이 달라지고, 가치관이 달라지며, 생의 목적이 달라질 뿐만 아니라 생의 목표가 달라집니다.
죄 가운데 살던 사람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변화될 때,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축복인줄 믿습니다. 그리하여 점점 하나님의 형상이 이루어져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됩니다.
어느 교회에서 젊은 여 집사가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어느 가을, 가슴 한쪽에 멍울 같은 덩어리가 잡혀 이상히 여기고,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본 결과, 유방암 3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직 나이가 서른이 채 되지 않았는데, 어린 두 딸을 두고 죽을 생각을 하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습니다. 의사의 말대로 서둘러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경과는 좋았으나, 그 후 재발하여 6개월 시한부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에 기댈 것이 없어졌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교회에서 부흥회가 열려 열심히 참석하며 은혜를 받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이사야 41장 10절의 말씀을 계속 묵상했습니다.
불안했던 마음이 성령의 역사로 인해 아주 평안해졌습니다. 하루 종일 설교 테이프를 들으며 찬송하고 기도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6개월 시한부 인생이 1년이 지나도 죽지 않았습니다. 그 후 다시 진찰해본 결과 암세포가 사라졌다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처럼 생명 걸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긴 사람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부어주십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시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이처럼 암을 고침 받는 것도 큰 은혜요 기적이지만, 이보다 더 큰 은혜와 기적은 예수 믿고 난 후 변하여 새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 가운데 살던 사람이 변하여 하나님을 위해 사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 앞에 울고불고 매달리며 회개하고 간구하여 암에서 고침받았지만, 그의 괴팍한 성격은 하나도 변하지 않은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이 설령 환상을 보았거나 암에서 고침을 받는 기적을 체험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예수 믿고 나서 변하여 새 사람이 된 것을 자신도 알고 가족도 알고 남들이 인정한다면, 가장 큰 은혜를 받은 줄 아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은 연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믿고 나서 얼마나 달라졌느냐 얼마나 변화되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 한 분은 매우 똑똑하시고 공부도 잘하셨던 분으로, 주일학교 때 교회 어른들이 “훌륭한 목사님이 되라”라고 하시며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어주시곤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목사님들이 너무나 고생하는 것을 보고 자랐기에, 먹고 살 걱정 없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방학 때 고향에 내려왔다가 마침 부흥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부흥회를 한 주간 동안 계속해서 열곤 했습니다. 그때 이분은 성령께서 강하게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습니다. 그 후 신학을 공부했고, 평생 존경받는 훌륭한 목사님으로 살았습니다.
보통의 은혜는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특별히 큰 은혜는 아무나 받을 수 없습니다. 평범하게 기도하고 생활하다가 받는 것이 아닙니다. 결사적으로 하나님 앞에 목숨 걸고 기도하다가 주의 음성을 듣기도 하고, 기적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큰 은혜를 받으려면?
1. 사모해야 합니다.
은혜 받는 것이 곧 축복 받는 그릇을 준비하는 것이므로 사모해야 합니다.
2. 간구해야 합니다. 부르짖어야 합니다.
R. A. 토레이 목사님에게 한 여인이 찾아와 “목사님! 저는 예수님을 화끈하게 믿고 싶습니다. 은혜를 충만히 받아 살고 싶었는데 잘 안되네요. 부흥회도 참석해보고,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집회에 참석하곤 했지만, 도무지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까? 가르쳐 주세요”라고 하소연했습니다.
이에 목사님이 “뭐라고 기도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기도제목이야 많지요.”라고 하면서 여러 가지 기도제목을 말했습니다.
“예, 하나님께서도 그 기도제목을 다 아실 테니까. 이제는 한 가지만 기도하십시오. ‘아버지 하나님! 나 자신을 알게 해주세요. 나 자신을 똑바로 알게 해주세요. 나 자신을 정직히 보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세요.”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이분이 이 말씀에 순종하여 기도하다보니 어느 날 하나님의 영광 속에 자기의 모습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하고 터지고, 성한 구석이 하나 없는 자신의 처참한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너무 부끄러워서 식구들을 볼 낯이 없고, 도무지 견딜 수 없었던 이 여인은 토레이 목사님을 찾아가 자신이 본 그대로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이 “십자가의 은혜를 알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해보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후 기도 중에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더니 “내가 너를 사랑한다.”라는 음성이 들려왔다고 합니다. 이런 큰 은혜를 체험한 이 여인은 변하여 새 사람 된 후 은혜 충만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3.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튼 은혜 받는 일에 방해가 되는 일들을 과감히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4. 겸손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까지도 신앙생활 잘했는데, 이 정도면 됐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말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얼마나 허물이 많고, 죄가 많은 인간인지, 한 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도무지 살 수 없는 연약한 인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5.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 말씀대로 순종하면 반드시 은혜를 받습니다. 순종하지 않는 것이 죄가 되고, 얼마나 자신에게 손해가 되는지 아십니까?
본문에서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고후 6:2).
저와 여러분은 가장 좋은 때를 살고 있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았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큰 은혜를 받고 큰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합시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앞길에 축복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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