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성장을 돕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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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31 11:32 조회4,954회 댓글0건본문
서로의 성장을 돕는 법
서로의 성장을 돕는 법
2006년 06월 11일(주일예배)
본문 / 로마서 8:29
사람마다 삶의 목적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천국 시민이 된 성도들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 삶의 목적입니다. 우리 모두는 천국에서 영원히 예수님과 함께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이 자라듯이 성도들은 영적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는 만큼 예수님을 닮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 성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인격으로, 성품의 문제입니다. 돈이나 지식,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인격을 가진 사람이 되는가입니다.
돈이 많고 지식이 뛰어나고 기술이 좋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품이 악하고 불의하고 음란하고 거짓되면 좋은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국가적으로 부유하고 기술이 뛰어나고 첨단 문명이 발달해도, 국민들의 성품이 악하고 잔인하고 음란하고 거짓으로 가득하다면,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나라를 복음화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영적으로 성장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전 4:7)”고 권면했습니다.
1800년대 일본의 화가 후쿠사이에게 친한 친구가 찾아와 수탉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탉을 그려본 적 없는 그는 친구에게 1주일 후에 오라고 했습니다.
1주일 후에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약속을 미뤘습니다. 계속 약속을 미뤄 3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친구는 더 참지 못하고 후쿠사이에게 화를 냈습니다.
후쿠사이는 종이와 물감을 가지고 오더니 수탉을 순식간에 그려주었습니다. 완성된 그림에 생동감이 넘쳐 마치 살아있는 수탉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친구는 기뻐하기보다 왜 3년이나 기다리게 했냐고 따지듯 물었습니다. 그러자 후쿠사이는 친구를 화실로 데려갔습니다. 화실에는 3년 동안 그린 수탉 그림이 수북하게 쌓여있었습니다. 이처럼 타고난 재능도 거듭난 훈련을 통해 단련됩니다.
성도의 영적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나이가 많아진다고 인격이 훌륭해지는 것도 아니고, 성품이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성품이 더 고약해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신사가 값비싼 자동차를 호텔 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한 소년이 다가와 부러운 눈으로 자동차를 바라보며 신사에게 “아저씨, 이 차 굉장히 비싸겠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신사는 “이 차는 형님이 나에게 선물로 주신 거란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소년은 “나도…”라고 말했습니다.
신사는 “너도 커서 이런 자동차를 선물 받고 싶니?”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소년은 “나도 빨리 커서 동생에게 좋은 자동차를 사줄 수 있는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 동생은 몸이 불편에서 멀리 가지 못하거든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참 기특한 소년입니다.
성경에 보면,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에는 돕는 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혼자서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 친구로부터 전도를 받아 예수님을 믿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친구 집에 놀러갔습니다. 여섯 형제가 무릎을 꿇고 예배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께서 장사하셨는데, 맏형이 부모님을 대신하여 동생들을 돌보았습니다. 형님을 통해 저는 기도생활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성경은 어떻게 읽는 것인지, 전도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등 신앙생활의 모든 것을 배웠습니다. 그것이 제 평생에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도움이 필요합니다. 마치 숯불의 원리와 같습니다. 숯을 하나씩 흩어놓으면, 활활 타오르던 불꽃이 작아집니다. 그러나 숯을 모아놓으면, 서로 열이 전달되어 불꽃이 오래갑니다.
우리 교회에서 사랑방 소그룹 모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1절에 보면,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서로의 성장을 도우려면,
첫째,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남을 무시하거나 업신여기거나 멸시하지 않고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것을 귀하게 여깁니다.
⑴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려면, 서로 받아주어야 합니다.
로마서 15장 7절에 보면,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마음에 맞지 않는 사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이들이 쉽게 헤어지는 것을 봅니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상대방의 허물만 보고 더 이상 같이 살지 못하겠다고 헤어집니다.
로마서 14장 10절에 보면,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허물이 많습니다. 부족합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거나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좀 부족해도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서로 받아주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부족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좋은 점이 한두 가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점을 지적하기보다 장점을 인정해주고 귀하게 여기면 사람이 변합니다.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보면, “좋은 행위를 했는데 칭찬하지 않은 채 죽인다면 그 뒤를 따르는 무수한 좋은 행위들을 죽이게 된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서로 칭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칭찬의 효율성은 심리학 연구를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1968년 미국의 심리학자 로젠탈과 제이콥슨이 실험했습니다.
학기 초 담임교사에게 학생의 명단을 넘겨주며 “검사결과 잠재력이 우수한 학생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년 뒤, 학업평가에서 흥미로운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명단에 이름이 있었던 아이들의 성적과 지능지수가 다른 학생들이 비해 월등이 높았습니다.
학기 초 교사에게 건넨 명단은 잠재력이 우수한 아이들이 아닌 평범한 아이들이었습니다. 무작위로 선정한 명단이었습니다.
사람이나 집단에 긍정적으로 기대할 경우, 기대에 부응하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부족해도 인정하고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이드포스트지에 실린 문진우 씨의 글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아주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이들이 아비 없는 자식이라고 놀리면, 너무 분해서 아이들과 주먹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왜 싸웠는가 물어보지 않고, 무조건 저를 혼내셨습니다. 억울하고 답답했습니다.
4학년 어느 날, 선생님께서 어머니가 학교에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 일하시느라 집에 늦게 오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늦어도 좋으니 일이 끝나는 대로 오시라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토요일 저녁 무렵 학교에 오신 어머니는 몹시 피곤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교무실에 모셔드리고 나오면서 선생님께서 무슨 이야기를 하실지 궁금했습니다. 살금살금 다가가 귀를 기울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죄송합니다. 우리 진우가 말썽을 피워서요”라고 하시자 선생님은 “아닙니다. 진우는 착하고 속 깊은 아이입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만, 머리가 좋아서 수업을 잘 이해하고, 그림도 잘 그리고, 달리기도 잘 하고, 축구도 열심히 합니다. 어머니께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가슴이 뛰었습니다. 태어나서 칭찬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저를 칭찬하셨습니다. 사실 실제와 거리가 먼 말입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칭찬은 제 머릿속에 오래 남았습니다.
그렇게 초등학교를 거쳐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모범생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대학에 진학했고, 지금은 번듯한 직장인이 되었습니다.
서로 인정해주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줄 때, 변화가 일어납니다. 영적 성장도 마찬가지입니다.
⑵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려면,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존 템플턴은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순수한 관심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관심입니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입니다. 관심은 사랑입니다. 무관심한 태도보다 더 잔인한 것은 없습니다.
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질 때, 그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⑶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려면, 애정을 표현해야 합니다.
볼티모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사회학 전공팀에서 열악한 환경에 있는 2백 명의 젊은이들이 속한 교회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그들에게는 어떤 희망도 기회도 없다”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25년 후, 사회학 교수가 다시 그들을 추적 조사하여 180명을 찾았습니다. 놀랍게도 그 중 176명이 훌륭한 사회인이 되어있었습니다.
그 교수는 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어떻게 탈출했는가 물었습니다. 그러나 한결같이 한 선생님의 이름을 댔습니다.
교수는 그 선생님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희망이 없던 학생들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물었습니다. 그녀는 웃으며 “나는 그들을 사랑했고, 그들이 그것을 알았을 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랑이 그들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⑷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려면, 감사를 표현해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2절에 보면,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 때, 서로의 가치를 인정해주고, 서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둘째, 서로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 가장 많이 기도합니다. 그 중에서도 건강, 사업, 자녀의 학업 등 이기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의 영적 성장을 위해 우선적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의 영적 성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기도는 금 대접에 담긴 향과 같아서 하늘 보좌에 올라가 응답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8~19)”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기도를 할 때,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의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은 완벽한 것처럼 생각하고,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문제가 많습니다.
우리가 서로의 성장을 도우려면,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자신이 부족하고 죄가 많고 잘못이 많은 것을 인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과오와 연약한 부분을 드러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지만,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축복이 됩니다. ‘나만 문제가 많은 줄 알았는데, 나만 이렇게 괴로운 줄 알았는데, 나와 마찬가지구나’라고 느끼는 순간, 큰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서로의 형편을 알고 나면, 더 깊이 교제할 수 있습니다.
넷째, 서로의 헌신을 격려해야 합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것, 성도를 사랑하는 것, 말씀 안에서 성장하는 것, 그리고 사역을 통해 섬기는 것에 헌신하도록 격려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사역을 통해 섬기는 일에 헌신하기를 원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 복음 전하는 일에 헌신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 모두 서로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성숙한 성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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