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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2006년 08월 27일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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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6-01 10:53 조회3,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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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2006년 08월 27일(주일예배)

본문 / 요한복음 16:31~33

 

오늘날의 세계 정세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해지는 자연재해를 바라볼 때,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지막의 큰 환난의 날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지구의 온도가 점점 높아지므로 남극과 북극의 얼음들이 계속해서 녹아내리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올라가고, 섬들이 하나 둘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오랜 가뭄으로 큰 호수의 물이 줄어들어 바닥이 드러나고, 자연히 물고기가 사라지고, 마실 물도 부족하여 사람들이 기근으로 허덕이고 있습니다. 중국의 깊숙한 내륙에는 사막의 모래바람으로 인해 옥토가 사막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죄악이 가득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장 20~22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류 역사 이래로 많은 환난이 있어왔지만, 그와 비교할 수도 없는 큰 환난이 올 것이며, 환난 이후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여 이 세상에 오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큰 환난 없이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면 정말 좋겠는데,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큰 환난을 왜 겪게 하시는지 의아해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큰 환난을 겪게 하시는 이유는?

첫째, 회개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불신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소위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람 중에도 죄 가운데 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로 하여금 죄를 회개하게 하기 위해서 큰 환난이 필요합니다.

환난이 오면, 불신자들은 더 악해지고, 완악해집니다. 그러나 택한 받은 백성들은 겸손해질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와 철저히 회개하고, 죄에서 돌이킵니다.

 

둘째, 참 신자와 거짓 신자를 구별하기 위해서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크고 작은 분쟁이 일어나는 것은 교회 안에 참 신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거짓 신자도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3장 12절 보면,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타작도구로 곡식단을 때리기 전까지는 무엇이 알곡이고, 무엇이 쭉정이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일단 타작마당에 곡식단을 펴놓고, 타작을 시작하면, 알곡과 쭉정이가 드러납니다.

마찬가지로 평안할 때에는 누가 참 신자인지 거짓 신자인지 잘 모릅니다. 그러나 환난이 오고 핍박이 오면 참 신자와 거짓 신자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이때 거짓 신자는 교회를 떠나고, 주님을 배신합니다.

 

모택동으로 인해 중국에 문화혁명이 일어나자 선교사들이 추방 명령을 받아 모두 중국을 떠나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떠나던 선교사 한 분이 제자훈련을 받고 중국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로 자란 중국 목사님과 차를 마시면서 “앞으로 많은 환난과 핍박이 몰려올 텐데 견딜 수 있겠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중국 목사님이 가만히 차를 바라보면서 “선교사님, 차가 뜨겁죠?”라고 하면서 티백을 들었습니다. “이 티백이 뜨거운 물속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 맛을 잃었나요? 아마도 뜨거운 물 에서 진짜 맛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저는 신앙이 진실이라는 것을 이 환난 속에서 주님 앞에 입증해보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환난의 때야말로 자신이 참 신자라는 사실을 나타내 보이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참 신앙은 반드시 역경을 이깁니다.

 

셋째,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평안할 때에는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아무 근심 걱정이 없고, 평안한 때에는 특별히 기도할 것도 없고, 그저 감사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환난이 오면, 믿음의 사람들은 깨어 기도하게 되고, 금식하며 부르짖게 됩니다. 자연히 은혜를 받아 믿음이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 목숨 걸고 기도하다가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게 되며, 병 고침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는 기적을 맛보게 됩니다. 따라서 체험적인 신앙을 가진 진실한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영국 속담에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철학자 세네카(Seneca)는 “거친 땅 위에서 굳어진 발굽을 가진 짐승은 어떤 길이든 걸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쇠붙이를 달구지 않고서는 도구를 만들 수 없듯이, 시련이 없이는 인간을 훌륭한 인격자로 만들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큰 환난을 허락하시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넷째, 상 받을 수 있는 일을 할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큰 환난 중에도 신앙의 지조를 지킨 사람과 끝까지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고 복음을 증거한 사람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될 줄 믿습니다.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평소에 미리 준비를 잘해놓으면 어떤 환난이 와도 잘 넘길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도 앞으로 당하게 될 큰 환난에 대해 미리 준비를 잘한다면, 환난 중에도 신앙의 지조를 지키고, 승리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는 환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합니까?

첫째, 항상 마음의 평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다가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이때 제자들은 죽을까봐 불안에 떨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고물에서 베개을 베고 곤히 주무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큰 풍랑 속에서도 마음의 평강을 유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이 필요합니다. 어떤 환난이 와도 두려워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평강을 유지할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사도행전 27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가이사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276명을 태운 큰 배를 타고 로마로 가다가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났습니다. 큰 위기에 처한 선원들은 우선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 짐들을 바다에 내버리고, 어찌 할 줄 몰라 우왕좌왕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담대하고 평안했습니다. 오히려 그 사람들을 위로하고 안정시켰습니다. 사도 바울이 이처럼 담대하고 평안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라는 주님의 주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행 27:24).

 

시편 4편 8절에 보면,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에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둘째, 어떤 환난이 와도 항상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 가운데서도 항상 기쁨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교인들을 향해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빌 4:4).

 

저는 선교지에 가면 특별히 세 가지를 살펴봅니다.

첫째, 선교사의 몸이 건강한가?

몸이 건강하지 않다면, 아무리 능력이 많아도 제대로 사역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선교사에게 기쁨이 있는가?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 선교지에서도 기쁨이 충만하고 사역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그 땅에 뼈를 묻을 각오로 헌신하는 좋은 선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셋째, 선교사에게 사역의 열매가 있는가?

사역지에서의 열매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에서 파송한 어느 선교사는 사역의 열매가 얼마나 풍성한지 모릅니다. 지금껏 수십 개의 교회를 세웠고, 원주민을 전도하고 양육하여 신학교에 보내 현지인 교역자로 키웠습니다. 이들을 개척지에 파송하여 교회를 세워주고, 해마다 몇 차례씩 이들을 초청하여 한국 교회에 와서 도전 받고 배우게 하며, 지금도 계속해서 교회를 짓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지에 간 지 10년, 20년이 되어가지만, 자신으로 인해 예수님을 믿는 성도가 한 사람도 없는 사역자도 많습니다.

 

셋째, 적그리스도와 핍박자에게 굴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교회를 핍박하는 적그리스도를 짐승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 5~8절, 15~17절에 보면, “또 짐승이 과장되고 신성 모독을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비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사는 자들을 비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앞으로 얼마나 무서운 핍박과 환난이 올는지 모릅니다. 짐승의 우상 앞에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모두 죽임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아마 이때 순교자가 많아 나올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7장 14절에 보면,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만주의 주가 되시고 만왕의 왕이 되시는 주님이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에 주님으로 말미암아 이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본문 33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4절에 보면,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넷째, 악마와 싸워 끝까지 이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 아는 원수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사람들을 타락시키고,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에 분란을 일으키고,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마귀와 싸워 이기는 길은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마가복음 9장 28~29절에 보면,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 충만하여 원수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합니다.

 

다섯째, 사명을 망각하지 않고, 끝까지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는 순간,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시민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 죽어도 괜찮습니다.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모시고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가지 아니하시고 이 시간까지 세상에 두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준비가 아직 덜 되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청와대에서 초대받았다면 아무렇게나 하고 가시겠습니까? 목욕하고, 이발하고, 옷도 단정하게 입고, 화장도 예쁘게 하고 머리도 손질하고 갈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가는데, 구습을 버리지 못하고, 더러운 행실과 몸으로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은혜를 받아 몸과 행실이 깨끗하고, 거룩한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우리에게 사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사명이 남아있는 사람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사명을 다하기까지는 하나님께서 결단코 우리를 부르시지 않습니다. 우리를 통해 많은 영혼이 구원 받고, 교회가 부흥하며,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실 계획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실을 빨리 깨달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 잘 알고 충성하며 보람되게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평생 자신만을 위해 살다가 하나님 앞에 선다면, 그때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우리는 사명을 망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위해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여섯째, 순교할 기회가 오면, 기쁨으로 담대하게 순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영광스럽게 순교자의 반열에 서게 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순교의 기회가 오게 될 것입니다. 순교자는 천국에서 가장 큰 영광을 받고, 면류관을 쓸 사람들이므로, 순교의 기회는 아무에게나 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에게 순교의 기회가 온다면, 영광스러운 기회로 알고, 기쁨으로 담대하게 순교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기 위해 대비해야 합니다.

 

환난의 때에는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근심과 걱정과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히고, 믿음을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생사화복이 오직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믿고, 하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면 소망이 있고, 기쁨이 있고, 믿음이 살아납니다.

항상 하나님께 간구하고 성령 안에서 깨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 어떤 환난이 와도 담대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가운데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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