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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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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27 11:49 조회3,4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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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잔치

 

복된 잔치

2004년 09월 26일(주일예배)

본문 / 요한복음 2:1~11

 

1년에 명절이 몇 번 있지만, 그 중에 가장 기다려지는 날은 추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오곡이 무르익고 맛있는 과일이 많이 열리는 결실의 계절이기 때문에 추석에는 먹을 것이 많고 날씨가 놓아 가장 기다려지는 명절인 것 같습니다.

명절이 되면, 평소에는 헤어져 있어서 만날 수 없었던 가족들과 친척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크고 작은 잔치를 벌입니다. 그래서 집집마다 웃음소리, 노랫소리가 들립니다.

집집마다 웃음소리, 노랫소리가 들리는 것은 축복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1년 내내 웃음소리, 찬송소리, 노랫소리가 들리기를 축원합니다.

 

이사야 51장 3절에 보면, “나 여호와가 시온의 모든 황폐한 곳들을 위로하여 그 사막을 에덴 같게, 그 광야를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나니 그 가운데에 기뻐함과 즐거워함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축복 받은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면, 기뻐하는 소리,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가 끊어지고 땅이 황폐해집니다(렘 7:34).

집집마다 웃음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잔칫집에는 먹을 것이 많고, 노래가 있고, 웃음이 있습니다. 아마 천국은 최고의 잔칫집일 것입니다.

 

북한 정부는 북한 주민들에게 “흰 쌀밥에 고깃국을 먹게 해주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북한 주민들은 새벽에 일어나 열심히 일해서 한밤중에 일을 마쳤습니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하나님은 없다”라고 하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죽이고, 수용소에 가두었습니다. 그 사람들의 몸으로 생체 실험을 하는 등 잔인무도한 짓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흰 쌀밥에 고깃국을 먹는 것이 아니라, 수백만 명이 굶어죽는 저주스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일평생 명절도 잔치도 웃음소리도 없는 나라, 기쁨이 없는 나라가 북한입니다.

 

서울의 어느 교회를 방문했을 때, 그 교회의 장로님께서 북한에서 찍어온 비디오를 보여주셨습니다. 그 교회에서 북한에 병원을 세우고 지원했습니다. 병원이 완공되어 개원식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병원 건물이 세워졌고 환자들을 돌보게 되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얼굴에 기쁨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저주가 임한 것입니다.

 

80여 년 전에 공산혁명이 일어나 러시아는 공산국가가 되었습니다. 러시아에 공산혁명이 일어난 이후, 50년 동안 죽임 당한 사람이 6천만 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한때는 전 세계를 공산화할 것 같더니 갑자기 망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아주 가난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문호 솔제니친은 “러시아인들이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원래 러시아는 기독교 국가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타락하니 공산혁명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6천만 명을 살상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다 죽였습니다.

전 세계를 공산주의 국가로 만들겠다고 발버둥치다가 때가 되니 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면, 이렇게 망합니다.

 

다니엘 5장에 보면, 바벨론 왕 벨사살이 1천 명의 귀인을 모시고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서 빼앗은, 하나님께 제사할 때에 쓰는 금 그릇과 은 그릇으로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금, 은, 구리, 쇠, 나무, 돌로 만든 신을 찬양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하나님을 위해 써야 할 그릇을 갖고 술을 마시고 우상을 찬양한 것은 아주 큰 죄를 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때 사람의 손가락들이 나타나 왕궁 촛대 맞은편 석회벽에 글자를 썼습니다. 다니엘 5장 6절에 보면, “이에 왕의 즐기던 얼굴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의 무릎이 서로 부딪친지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다니엘 5장 9절에 보면, “그러므로 벨사살 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의 얼굴빛이 변하였고 귀족들도 다 놀라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 글자를 읽을 사람도 없고, 그 글자를 이해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직 다니엘만 그 글자를 읽고 해석했습니다.

다니엘은 벨사살 왕에게 “기록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그 글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데겔은 왕을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 바 되었다 함이니이다(단 5:25~28)”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벨사살 왕은 약속한 대로 다니엘에게 자주색 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을 그의 목에 걸어주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그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밤, 벨사살 왕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바벨론이 망했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던 왕이 다스리던 부강한 나라였지만, 하나님께서 거둬가시니 완전히 멸망했습니다.

 

명절을 맞아 크고 작은 잔치에 참여할 것입니다. 잔칫날에는 흥분하면 안 됩니다. 침착해야 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먹는 것,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흥분하여 행동하면 무슨 일을 당할지 모릅니다.

 

전국에 있는 합동교단 군목들과 수양회를 했을 때의 일입니다. 전주에 있는 교회에서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전주에서 유명한 일식집에서 잔치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이 있어서 늦게 도착했습니다. 식사 후 모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갑자기 다들 배가 아프다고 야단이었습니다. 상한 음식을 먹은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연세 많은 성도로부터 들은 이야기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시골에서 큰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음식을 만드는데 달콤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사카린을 사려고 약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약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 다른 사람이 사카린을 준다는 것이 독약을 주고 말았습니다. 독약을 넣어 음식을 만들었으니 잔칫집이 초상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어릴 때의 일입니다. 우리 동네에 살던 한 처녀가 시집을 갔습니다. 신부의 집에 손님들이 많이 와서 밤늦게까지 잔치가 계속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전력 상태가 좋지 않아 정전이 잦았습니다. 마침 정전이 되었는데, 신부 아버지가 급한 마음이 두꺼비집의 퓨즈를 잘못 만져 감전되어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큰 잔치가 있는 날일수록 서로 조심해야 하고 침착해야 합니다. 흥분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잔칫집에서 술을 마신 후에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데, 운전수도 술을 마셨습니다. 버스 안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다가 버스가 낭떠러지로 떨어져 모두 죽었습니다.

큰 사건은 평상시에 일어나지 않습니다. 잔치 때에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없이 잔치하는 곳에 참여할 때에는 특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복된 잔치는 예수님을 모신 잔치입니다. 본문에 보면, 갈릴리 가나라는 작은 동네에서 혼인잔치가 있었습니다. 가나는 나사렛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작은 마을입니다.

아주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성지 순례하는 사람들도 가 볼 일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기적을 행하신 동네이지만, 볼 것이 없는 작은 동네입니다.

 

본문 요한복음 2장 1~2절에 보면,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잔칫집에 계셨고, 예수님과 제자들도 혼인잔치에 초청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혼인집은 넉넉하지 못한 집이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을 풍성하게 준비하지 못했고, 포도주도 적었습니다.

 

손님들은 계속 술을 청하는데, 포도주가 모자랐습니다. 주인이 당황하는 것을 본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가서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요 2:3)”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포도주가 떨어진 것을 왜 예수님께 말했을까요? 예수님께 가서 알리면 해결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병이어로 5천 명을 먹이고 열두 광주리를 남기신 주님이시라면, 이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요 2: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여자여”라고 말씀하신 것은 존경과 애정이 담긴 호칭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떡을 떼어주시며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마 26:2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포도주를 나누어주시며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7~28)”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는 좀 더 있어야 하는데, 갑자기 포도주 문제를 갖고 오니 예수님께서는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모르는 사람이 들을 때에는 동문서답처럼 들립니다.

 

본문 요한복음 2장 5절에 보면, 예수님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고 예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인들에게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요한복음 2장 6~8절에 보면, “거기에 유대인의 정결 예식을 따라 두세 통 드는 돌항아리 여섯이 놓였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귀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 갖다 주었더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인들은 오직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순종과 정비례합니다. 이해되든 이해되지 않든, 하고 싶든 하고 싶지 않든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는 사람의 믿음은 위대한 믿음입니다.

하인들은 주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무조건 순종하며 살아보세요. 축복이 있습니다.

 

본문 요한복음 2장 9~11절에 보면, “연회장은 물로 된 포도주를 맛보고도 어디서 났는지 알지 못하되 물 떠온 하인들은 알더라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하되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하니라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가나 혼인집의 축복이 여러분의 가정에 그대로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은 꼭 예수님을 모시고 잔치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잔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떡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추석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나 혼인집에서 잔치가 일어난 것처럼 여러분의 가정에도 기적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명절이 되면 대개 어른 중심으로 보냅니다. 그러나 자녀들과 함께 놀이하며 시간을 보낸다면, 자녀들로 하여금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족 없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통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같이 시간을 보내세요.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지금은 과거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때에 성도들이 사랑의 손을 펼친다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축복이 될 줄 믿습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보면,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가 나옵니다. 부자는 돈이 많아 왕처럼 호화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었습니다. 자색 옷은 당시에 왕이나 귀족들이 입던 아주 비싼 옷입니다.

부자는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다가 죽었습니다. 아마 장례식이 어마어마했을 것입니다. 동네에서 이 부자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 부자의 이름이 기록되어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부자는 천국에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부자의 집 대문 앞에 버려진 채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했던 나사로는 세상에서 멸시 받고 천대 받고 아무도 그를 알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라고 이름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천국에 가면 그분을 만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아무리 잘 살고 유명해도 천국에 가지 못하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염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양이 되어야 합니다.

이번 추석이야말로 누구를 도울까를 생각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명절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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