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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11장

기도하고 구한것은 받은줄로 믿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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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07 10:10 조회3,5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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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고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2009년 12월 25일(금요철야)

본문 / 마가복음 11:23~24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예수를 믿고 영접한 후에 지금까지 하나님 앞에 기도해왔습니다만, 하나님은 참 신실하신 분임을 찬양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철없는 아이처럼 기도하지만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응답해주시고, 제게 얼마나 넘치는 복을 주셨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과 같이 기도하는 분들이 앞으로 받을 복을 생각하면 얼마나 흥분이 되는지 모릅니다. 제가 기도해서 받은 복이 너무 크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분명히 그 축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즉시 응답해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갈멜 산에서 엘리야가 기도할 때, 불로 응답해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즉시 응답하실 때가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에서도 그런 체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하면서 병을 고쳐달라고 할 때 예수님은 고쳐주지 않으시고,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여주고 증거를 받으면, 건강한 사람으로 인정됩니다. 마치 열 명의 나병환자는 이미 병이 나은 것처럼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서 갔습니다. 가는 동안에 나병이 나았습니다. 얼마나 응답이 빠릅니까. 시간상으로 얼마나 걸렸는지 모르지만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주님 앞에 나와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했는데,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가다보니 병이 나았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기도하다가 즉시 응답받는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제 여동생이 중학교 2학년이었습니다. 그 학교에서는 사친회비를 기한 내에 내지 않으면, 하루에 1점씩 점수를 깎았습니다. 세상에 그런 학교가 어디 있겠습니까. 제 여동생이 공부를 아주 잘했는데 하루에 1점씩 깎이니까 울었습니다. 내일까지 학비를 내지 않으면 계속 깎인다고 울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학교에 갈 때, 교회에 가서 “내일은 꼭 내야 하니까 오늘은 꼭 주셔야 합니다.”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올 때, 동생을 생각하니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교실에서 나와 운동장을 가로질러 오면서 하늘을 쳐다보며 “아버지, 주실 때가 되었는데요.”라고 기도하고, 교회에 가서 또 기도하고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집에 가니, 한 부잣집 사모님이 와계셨습니다. 어떻게 오셨냐고 물었더니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아들을 좋은 중학교에 보내야겠는데, 제게 하루에 두 시간씩 과외 공부를 시켜달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따라갔습니다.

두 시간 동안 같이 공부하고 나니 한 달 사례비를 미리 주셨습니다. 집에 와서 보니 학비 3개월분을 납부하고도 남는 액수였습니다. 제가 금식하면서 기도한 것도 아닌데, 하나님이 그렇게 빨리 응답하시는 때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런 체험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에 보면, 끈기 있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불의한 재판장에게 찾아가서 원한을 풀어달라고 하는 과부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도 무시하는, 아주 불의한 재판장이 가난한 과부의 말을 들어줄 리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과부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끈질기게 그 집 앞에 기다리고 서서 재판장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니까 너무 귀찮았습니다. 너무 번거롭게 하니까 재판장은 빨리 그 소원을 들어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이라도 끈질기게 요청하니 들어줄 마음을 먹었는데, 하물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 앞에 밤낮 부르짖을 때, 어찌 속히 들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여러분, 절대로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끈질기게 기도하면 100% 응답됩니다.

 

기도응답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가만히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체로 기도하다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낙심하고 의심하며 기도하기를 그만둔 사람들입니다.

어느 집사님은 모태 신자로 평생 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런데 기도응답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봅시다. 여러분들이 기도해온 것이 응답이 되었는지, 응답된 것이 없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세월이 지나고 보면, 여러분들처럼 간절히 기도하신 분들은 반드시 모두 응답받은 것을 발견하게 될 줄 믿습니다.

 

제가 너무 답답하고 마음이 메말라서 이렇게 살 수는 없어서 서울 불광동 뒷산에 올라가서 ‘내가 오늘 하루 기도하자.’라고 생각하고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응답이 없고 피곤하고 목도 아프고 배만 고팠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하루를 공쳤는데 본전을 찾아야지.’라고 생각하고, 그 날 밤 또 철야기도를 했습니다. 산에서 철야기도를 하니 더 피곤하고 배고팠습니다.

그 다음 날 ‘그냥 내려갈 수 없다. 꼭 은혜 받고 응답을 받아야 되겠다.’라고 생각하고 기도했는데, 더욱 피곤하고 배고프고 아주 답답했습니다. 나중에는 죽고 싶을 정도로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 밤에는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자.’라고 결심하고, 불광동 뒷산 낭떠러지 끝에 앉았습니다. ‘오늘밤 여기서 기도하다가 불을 받든지, 아니면 몸부림 치다가 떨어져 죽든지 하자. 그렇게 되면 자살한 것이 아니라 몸부림 치다가 떨어진 것이 된다.’라고 생각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소낙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양이 쏟아지는지, 온 몸이 다 젖어버렸습니다. 움직일 수도 없었습니다. 달라고 하는 은혜는 주지 않으시고, 물벼락만 주셨으니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나서 마지막으로 몸부림치다가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무릎을 꿇고 앉아 전심으로 기도하며 “주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부르짖는 순간,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불이 확 임했습니다.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모릅니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하면서 불을 받고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기도하다 보니까 시간 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나중에 보니까 해가 떴습니다. 몇 시간이 지나고, 목은 완전히 쉬었는데,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말로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물러서지 마시고, 목숨을 걸고 끈질기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끈기 있게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응답 받기 전까지는 중단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수영로교회를 수영로터리에 개척하고, 새벽 예배를 마치면 수영로터리 전체를 달라고 하루에 한 바퀴씩 주변을 돌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8년 동안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저는 응답받을 때까지 기도할 생각이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며 하늘을 쳐다보았습니다. 그때 하늘로 새 한 마리가 올라가는데, 얼마나 높이 올라가는지, 나중에는 새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새를 본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저 새를 보아라. 내가 저 새를 위해서 예비해놓은 공간을 보아라. 얼마나 높고, 얼마나 넓고, 얼마나 크냐? 다만 저 새가 날아다니는 만큼 사용하지 않느냐. 내가 너를 위해서도 예비해놓은 것이 이렇게 넓고 크니라. 네가 감당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주겠노라.”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서 “주님, 감당할 수 있게 해주세요. 충성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고, 그 이후에는 수영로터리를 더 이상 돌지 않았습니다.

저는 수영로터리만 달라고 기도했는데, 하나님께서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엄청나게 많은 것을 더 넓고 크게 준비해놓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얼마나 축복해주셨는지, 하나님이 주신 땅의 열 배도 넘을 것입니다.

 

에베소서 3장 20절에 보면,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대로만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만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저는 수영로터리만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계획은 수영로터리 뿐 아니라 그것의 열 배, 백 배가 될지도 모릅니다.

 

다니엘은 특별히 자기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때, 세이레 동안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끈질기게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3주 만에 하나님은 “네가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으므로 이제 네게 알리러 왔느니라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환상을 깨달을지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단 9:23).

다니엘이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3주간 금식하며 기도하니, 얼마나 배가 고프고 힘들겠습니까. 그러나 기어코 응답받기 위해서 끈질기게 기도했는데, 3주가 끝날 때 하나님의 천사가 와서 “네가 기도할 즈음에 이미 응답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끈질기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끈질기게 기도하는 사람을 벌써 아시고 시작할 때 벌써 응답하시려고 결정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6학년 때, 너무 어려워서 중학교에 갈 형편이 안 되니까 잠자기 전에 두꺼운 이불을 뒤집어쓰고 무릎을 꿇고 두 주먹을 쥐고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지, 추운 겨울에도 땀이 온몸에 젖을 정도였습니다. 눈물과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 날마다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온 가족이 예수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중학교에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입학금을 주시면 학교에 갈 수 있으니, 하나님 앞에 입학금을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합격자 발표가 났는데 어머니는 한숨을 쉬시면서 걱정하셨습니다. 차라리 떨어졌으면 좋은데, 학비는 없는데, 합격했으니 어머니도 울고, 저도 울었습니다. 며칠 지나면 등록이 마감되어 그때까지 등록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되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쌀가게 아저씨가 신문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신문에 제 이름이 났다고 하시며 신문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신문을 보니 광고 위쪽에 아주 조그맣게 기사가 났는데 창신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중학교에 합격한 제 이름이 적혀있고, 장학생이 됐다고 기록되어있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혜택 받는 장학제도가 생긴 지 5년 정도 되었는데, 제가 뽑혔다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 기도한 것뿐인데, 하나님께서는 입학금만 주신 것이 아니라, 넘치게 응답해주셨습니다.

 

여러분, 응답이 될 때까지 끈질기게 기도하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대로만 주시는 하나님이 아닙니다. 넘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생각해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넘치게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그때에 은혜를 많이 받고,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할까? 어떻게 살다가 하늘나라에 가면 주님이 제일 기뻐하실까?’라는 생각으로 우리 반 친구들에게 열심히 전도하고, 주일마다 친구들을 데리고 교회에 갔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해서 훌륭한 목사님이 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제 중심을 보시고, 제가 기도하는 대로 들어주신 것이 아니라 넘치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수영로터리 시절, 교회에 주차장이 없어서 어려움을 당할 때의 일입니다. 어느 주일, 예배 후에 나가보니 길에 주차해놓은 성도들의 차를 모두 견인해가고 없었습니다. 그러니 성도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새벽, 예배 인도하고 난 후 강단에서 소리 내어 하나님 앞에서 울었습니다. 이것은 교회부흥에 결정적인 방해가 되는 일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어린 아이처럼 울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 날 밤에 꿈을 통해 응답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에 저에게 금덩어리로 만든 열쇠 꾸러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차장으로 산 시온관에 원래 공장 건물같이 허름한 곳이 있었는데 그곳의 자물통을 열다가 잠이 깼습니다. 그것을 열고 들어간 뒤 잠이 깼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래서 다음 날 새벽에 또 울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곳의 주인을 만나서 우리 교회가 그곳을 사겠다고 이야기했더니 아무 흥정도 하지 않고, 계약한 것도 없는데. 우선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응답이 그렇게 빠를 수가 있겠습니까.

꿈을 통해서 사인을 주셨고, 주인을 통해서 우선 사용하라는 허락을 받았으니, 보통 응답이 아닙니다. 그래서 빨리 이루어지겠다고 확신했습니다.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계약을 하고 중도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헌금 작정을 하지 않았으니까 헌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중도금을 내야 하는데, 돈은 한 푼도 없고, 날짜가 가까워 오니 금식 기도를 했습니다. “아버지, 주신다고 하시고 왜 안 주십니까?” 배는 고파죽겠는데, 하루가 지나도 응답이 없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지나도 도무지 응답이 없었습니다.

주일 아침에 새벽예배를 인도하고 나서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셨습니다. 갑자기 주님께서는 이사야 45장 2~3절 “내가 너보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하게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라는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흑암 중에 있는 보화 은밀한 곳에 있는 재물을 주신다고 하니 응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다가 좋아서 “할렐루야”라고 하며 야단법석을 쳤습니다.

월요일에 중도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계속 기도해야 되니 계속 금식했습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 설교하면서 응답받은 것을 간증했습니다. 그랬더니 성도들이 간증을 듣고 “할렐루야.”라고 했지만, 아무도 헌금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월요일에도 강단에서 계속 금식기도했습니다. 월요일 오전까지도 감감무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오후에 은행에서 사무장에게 오라고 해서 가보았더니 우리 교회 성도들이 교회 은행 구좌로 헌금했는데 엄청난 중도금을 다 지불하고도 1억 원 이상이 넘게 들어왔습니다.

 

성경에 보면,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응답하실 때도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일찍 응답하셨습니다. 자식이 없으니 아브라함이 자식을 달라고 얼마나 많이 기도했을까요.

아브라함이 75세에 부름을 받아 하나님께서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말씀에 순종해서 가다보니 가나안 땅에 가게 되어 그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면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창 13:14~17).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셨다면 매년 아이를 낳아야 하는데, 여전히 임신 되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75세 때부터 100세까지 25년간 사라는 임신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100세가 된 후에야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축복하실 때 “너는 복이 될지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라고 축복하셨습니다(창 12:2,3). 그렇다면 복의 근원이 되는 자식을 낳아야 합니다.

자녀를 많이 낳는 것이 축복이 아닙니다. 하나를 낳아도 좋은 자손을 낳는 것이 축복입니다. 믿음이 좋은 자식을 낳는 것이 축복입니다.

그러니까 25년간 기도해서 낳은 아들이 이삭입니다. 기도가 그만큼 쌓여진 아들이 이삭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아들을 얻게 하기 위해서 그만큼 기도로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 응답하실 때에는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것을 알고, 절대로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게 멸망했을 때, 믿음이 좋은 다니엘과 같은 성도들이 기도를 얼마나 많이 했을까요? 이 나라를 다시 회복되게 해주시고, 포로 생활에서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많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70년이 될 때까지는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70년이 되니까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이스라엘 유다 사람들에게 모두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성전을 지으라고 하며, 바벨론 왕이 빼앗아갔던 금 그릇. 은 그릇까지 가지고 가게 하고, 성전 짓는 모든 것을 후원하면서 허락했습니다. 70년이라는 기한이 지난 후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제가 목회해보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축복을 주시려고 할 때, 큰 일을 행하게 하려고 하실 때, 성전 짓는 것과 같은 큰일을 하게 하려고 하실 때에는 믿음의 준비를 먼저 시키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를 주시고, 그 일을 맡기십니다. 다시 말하면, 몇몇 사람이 아무리 기도하더라도 아직 준비가 덜 되어, 7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에 스룹바벨, 느헤미야, 학개, 스가랴, 에스라 등의 훌륭한 인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70년 동안 다시 회복해서 성전도 지어서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키우시고, 믿음의 사람들이 준비된 다음 하나님께서 포로 생활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응답하지 아니하시는 것은 내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분량이 차도록 하나님이 때를 기다리십니다.

 

제가 어렸을 때 가장 기도를 많이 한 것 중 하나가 집안이 너무 가난하기 때문에 물질의 복을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가난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더 가난해졌습니다. 중학교 때보다 고등학교 때가 더 가난하고, 대학교에 다닐 때는 더 가난해서 아예 있을 곳도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더 힘들게 하시는지, 너무 낙심이 되어서 대학교에 다닐 때 하나님께 “아버지 하나님, 제 믿음이 그렇게 부족합니까? 얼마나 부족하기에 물질을 가지고 저를 이렇게 달달 볶습니까? 그러시면 저는 금식기도 하다가 죽으렵니다.”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기도한 이후, 갑자기 입시생 4~5명에게 과외공부 시키도록 허락해주셔서 그때부터 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걱정할 것이 없었습니다. 사글세방에서 전세방으로 바꾸고, 전세방도 한 칸에서 두 칸이 되고, 다음에는 더 넓은 집으로 점점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에도 간증했습니다만, 대학 4년 동안 주로 입시생을 맡아 가르치다보니 학교에서 집에 가자마자 아이들을 가르치고, 밤 12시까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나 두 시간 동안 가르치고 아침식사하고 학교에 갔습니다. 많은 시간을 빼앗기다 보니 학교에서 공부할 시간이 적었습니다.

다행히 그 당시 4ㆍ19, 5ㆍ16혁명이 일어난 때라, 밤낮 데모하고 휴강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휴강만 되면, 저는 도서관에서 공부했습니다. 그 시간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겨우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졸업식을 하고 난 후, 하나님 앞에 “아버지, 저는 왜 4년 동안 이렇게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미팅도 못해보고, 도대체 이것이 무엇입니까?”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내가 너를 이렇게 묶어놓지 않으면 네가 목사가 될 것 같으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저를 가난이라는 올무로 묶어놓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중학교 때보다 고등학교 때에는 탈선하기가 더 쉽고, 대학생이 되면 더 쉬우니까 갈수록 더 가난하게 하셔서 저를 가난의 올무로 완전히 묶어놓으셨습니다. 쓸데없이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두 다리를 묶어놓으셨습니다. 밤낮 교회에 가는 것 이외에는 아이들 가르치고, 학교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없으니 자유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저를 하나님의 경건한 종으로 만들기 위해서 가난을 통해서 저를 묶어놓으셨습니다. 그때는 제게 가난이 꼭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 가난은 제게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하나님의 종으로 만들기 위해 저를 묶어놓아야 했기 때문에 제게 가난을 주신 것입니다.

제가 이 사실을 깨닫고 나니 제가 가난 때문에 많이 기도하고, 눈물을 많이 흘리고, 죽고 싶어서 금식기도 하다가 주님의 음성을 듣고 살아났는데, 주님께서 제게 더 큰 고난을 주셨다고 할지라도 그 고난은 축복이었음을 알았습니다.

 

여러분 중에도 저와 비슷한 분이 계실 것입니다. ‘왜 나를 가난으로 묶으십니까? 왜 나에게 이런 고통을 주십니까?’하고 답답한 마음을 가진 분이 계실 것입니다. 기도하는 성도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에게 가난을 주시고. 고난을 주실 때에는 더 큰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귀하게 쓰시기 위해, 여러분을 특별히 사용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지 않는 분이 아닙니다. 더 큰 계획이 있기 때문에, 더 큰 축복을 주시고자 하는 계획이 있기 때문에 가난으로 묶으십니다.

여러분에게 고통거리가 있다면, 그것 때문에 여러분을 겸손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 대한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을 기도하게 하시는 데에는 놀라운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귀하게 쓰시기 위한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을 깨끗한 그릇, 거룩한 그릇, 귀한 그릇으로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기 때문입니다. 절대로 우연이 아닙니다.

절대 주권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열면 닫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닫으시면 열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막을 자가 없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경건한 삶을 위해서라면 더 큰 고난을 당하더라도 그것은 축복입니다.

 

저는 심한 가난의 고통을 통해서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못해서 철야기도 하는 때도 있었고, 산에 가서 부르짖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환경을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기도했고, 기도하다 보니 주의 음성을 듣고 불을 받고 영적 체험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평생 제 목회에 얼마나 축복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어떤 때에는 응답 되지 않는 것이 응답입니다. 응답이 안 된 것이 더 축복일 때가 있습니다. 꼭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시온관 자리에 새 성전을 지으려고 교통평가를 받아 통과했습니다. 그래서 허가 받아서 짓기만 하면 되는데, 동네 사람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했습니다. 너무 극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것은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는 사인이구나’라고 생각하고, 더 추진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온관 자리에 성전을 짓는 것이 결국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백산에 만 오천 평의 땅을 사놓은 것이 있는데, 그 아래 있는 집 40~50채를 모두 사들여서 기도원을 크게 짓고 예배를 드리는 동안 시온관에 새 성전을 지으려고 생각하고, 건축허가 신청을 했는데, 안 되었습니다. 도무지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IMF를 당해서 어려움이 왔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땅 주인이 80명 정도 되는데, 은행 빚이 나가니까 빨리 팔아야 조금이라도 건진다고 생각하고, 부산에서 수영로교회 외에는 이 땅을 살 만한 곳이 없다고 우리 교회에 찾아와서 땅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우리교회도 돈이 없는데 사달라고 하니까 돈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수영로교회가 왜 돈이 없냐고 했습니다. 우리보다 그 사람들의 믿음이 더 좋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살 돈이 없으니 결국 3분의 1 값으로 사게 되었습니다.

그때 장로님들이 무릎을 치면서 “그동안 안 된 것이 감사합니다.”라고 기뻐했습니다. 만약 시온관 자리에 성전 건축을 시작했거나 백산에 성전 건축을 시작했다면, 거기에 돈을 쏟아 붓느라고 이 땅을 살 생각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안 되게 하신 것이 응답입니다.

산에 교회를 지으면 얼마나 한심하게 보이겠습니까. 수영로터리에 지었다면, 그곳에 매주 몇 만 명이 모일 텐데, 그렇게 되면 그 동네 주민들이 날마다 데모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넓은 자리에 교회를 짓게 하셨습니다. 교회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있고, 요트 경기장도 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있어서 차를 얼마든지 주차할 수 있도록 다 준비해놓으셨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세권이고, 광안대교도 생겨서 교회까지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교회를 위해 광안대교가 놓인 것 같습니다.

우리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좋은 자리에 수영로교회 성전을 지었습니까?”라고 감탄합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냥 안겨주셨습니다. 저는 늘 그렇게 말합니다. “주님이 떡을 들어 제게 받아먹으라고 하셔서 먹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받아먹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실 때에는 응답하지 않으시는 것이 축복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보면,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살면, 우리는 항상 감사하게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반드시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에게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조지 뮬러가 고아원을 시작할 때, 절대로 사람을 찾아가서 도와달라고 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오직 하나님 앞에 기도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결심한 것을 얼마나 철저하게 지켰는지, 어느 날, 아이들에게 먹을 것이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빈 접시만 나누어주고,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먹이셨습니다. 빵 공장에 불이 나서 빵이 타버리려고 하니까 그것을 빨리 꺼내서 조지 뮬러의 고아원으로 가져다주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런 방법으로도 채워주실 때가 있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한 번도 굶기신 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예외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채우셨습니다.

조지 뮬러가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기도만 해서 기적적으로 고아원을 운영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그 당시 영국 교회가 너무 타락하고 믿음이 없어서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느냐,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느냐고 낙심되어 있을 때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조지 뮬러는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기도만 하기로 결심하고 고아원을 운영한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이 아이들을 굶기신 일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이 채우셨습니다.

 

기도하는 여러분들은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반드시 응답됩니다. 더 좋게 되든지, 그대로 되든지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응답이 되지 않으면 더 좋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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