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그리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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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31 10:32 조회3,108회 댓글0건본문
성숙한 그리스도인
성숙한 그리스도인
2006년 03월 19일(주일예배)
본문 / 시편 67:1~5
자녀를 길러보면, 철이 든 아이와 철이 덜 든 아이가 있습니다. 철이 덜 든 미성숙한 아이는 언제나 자기 생각만 하고 무엇이든 자기 뜻대로 하려고 합니다. 집안 형편이 어떤지 생각하지 않고, 무조건 사달라고 조르고, 먹고 싶다고 떼를 씁니다.
그러나 아이가 자라면서 철이 들어 의젓해지면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부모님의 입장을 생각할 줄 압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참고 기다릴 줄 알고, 어머니를 도와 집안 일을 거들기도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과 그렇지 못한 그리스도인이 있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매사에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밤낮 하나님 앞에 달라고 기도합니다. “사업 잘 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성공하게 해주세요.” “시집 잘 가게 해주세요.” “장가 잘 가게 해주세요.” “취직 잘 되게 해주세요.” 등 하나님 앞에 끝없이 요구할 줄만 알지,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마치 불자들이 절에 가서 부처 앞에 잘되기를 비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한 사람은 부처에게, 한 사람은 하나님께 와서 빌 뿐입니다.
성숙하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한마디로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일에 관심이 많고,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기를 진심으로 원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의 제자들과 소수의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길도 좋지 않았고, 교통수단도 발달되지 못했으며, 기껏해야 나귀를 타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더구나 생활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살기가 힘들었으며, 환난과 핍박이 많았기 때문에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다릅니다. 길도 좋아졌고 교통수단도 고도로 발달했습니다. 서울에서 비행기를 타면, 10시간 후에 미국 서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화, 팩스,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가 마치 한 울타리 안에 사는 것처럼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봄날, 버스에서 작은 책자 하나가 떨어졌습니다. 그때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32세의 젊은이가 그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이 청년의 이름은 마징링, 공장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가 가만히 버스 안을 들여다보니 백인 여자가 사람들 몰래 작은 책자를 차창 밖으로 뿌리고 있었습니다.
그로부터 5개월 후에 청년은 챵사라는 곳에서 수십 명의 교인을 돌보는 전도자로 변해있었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지금이야말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러므로 아무것도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의 생각이 문제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수족관에서 일하는 한 젊은이가 말하기를, 이곳을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물고기는 상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성장하는 6인치 크기의 새끼 상어는 성어가 되어도 수족관 크기만큼만 자라난다고 합니다. 그러니 상어의 크기가 아무리 작아도 결코 어린 상어가 아닙니다. 그러나 상어 새끼를 넓은 바다에 풀어놓으면 충분히 8피트의 정상 크기로 자라난다고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도 생각의 크기만큼 성숙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도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는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 11절에 보면,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믿음이 성숙하지 못한 사람은 생각이 유치하고 어리석습니다. 그러나 장성한 사람은 어린 아이의 생각을 버립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첫째, 자기중심적으로 살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만 하지 않습니다. 자기욕심만 채우려 하지 않으며, 자기만을 위해 살지 않습니다. 무디는 “사람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은 종을 거느리고 살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많은 사람을 얼마나 바르게 섬겼느냐 하는 것이 그 사람의 성숙도를 말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세상에서 대접받으려 하고, 권세를 휘두르고 잘났다고 큰소리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겸손하게 남을 섬기려 하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가를 그 사람의 성숙도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4절에 보면,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일을 성실하고 책임 있게 잘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을 돌아볼 줄 압니다.
고린도전서 10장 33절에 보면,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도리어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며 살아갑니다. 그리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구원을 받게 하여 전도의 열매를 맺습니다.
둘째, 전 세계를 마음에 품고 삽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자기 나라, 자기 고향, 자기 집안만을 고집하지 않습니다. 전 세계를 마음에 품고 삽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지만, 이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사도행전 17장 26~27절에 보면,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혹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아담의 후손입니다. 노아 홍수 이후에 태어났으므로 노아의 혈통입니다. 우리는 한 아버지의 후손으로 태어나 한 가문으로, 전 세계 모든 인류가 한 가족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 우리 지방만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국제화 시대로, 국가를 초월하여 전 세계 곳곳에 다국적 기업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수한 기업들도 미국, 중국, 베트남, 폴란드, 유럽 등 전 세계에 진출해 있습니다.
장차 우리가 갈 천국에서는 모든 나라, 모든 민족, 모든 종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을 찬양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매일 아침 전 세계에 있는 각 나라와 각 민족과 그곳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의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합니다.
기도는 이 세상에서 우리의 사명을 완수하는 데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전도의 문이 막혀있는 국가라 할지라도 우리의 기도는 막을 수 없습니다. 대륙 간 미사일처럼 기도로 목표 지점을 공략할 수 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그리스도인과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다 보면 비록 다 만나보지는 못했을지라도 그분들을 사랑하게 되고, 각 나라를 사랑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본문 시편 67편 2~3절에 보면,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중에 알리소서 하나님이여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시며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소서”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모든 나라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날이 오기까지 우리는 전심으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에서 선교하던 몰간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처음 그곳에 부임한 후, 아무리 열심히 복음을 전해도 도무지 주민들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를 위해 그는 산에 올라가 2주 동안 금식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산에서 내려와 보니 부인은 새파랗게 질려있었고, 어린 딸은 염병에 걸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다급해진 그는 쉴 사이도 없이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밤중에 이르러 “몰간아, 너는 죽어가는 네 딸 하나 때문에 마음이 그렇게 아프냐? 병들고 못 먹고 죄로 죽어가는 전 세계 인류를 바라보는 아버지로서 내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느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는 즉시 부인을 불러 이 사실을 말해주고, 큰 민족으로부터 작은 민족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인류를 위해 하나님께 함께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새 날이 밝았고 기도를 마친 몰간은 아이가 누워있는 침상으로 다가가 손을 내밀어 딸아이의 이마를 짚어보았습니다. 불덩이 같았던 아이의 몸에서 열이 내리고, 아이는 깊이 잠들어있었습니다. 딸아이는 깨끗이 회복되었습니다.
우리도 기도의 범위를 넓혀 전 세계의 각 나라와 모든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셋째, 지금 눈앞에 보이는 일보다 영원한 나라를 항상 생각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18절에 보면, “우리의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지나가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잠시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쌓아놓았어도, 하나님께서 거둬 가시면, 한순간에 없어집니다. 세상의 명예도 권력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잘못되면 하루아침에 부끄러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것에만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도리어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마태복음 6장 19~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천 년 만 년 살 것처럼 이 땅에 보물을 쌓아두고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일을 위해 아낌없이 사용합니다.
누가복음 16장 9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돈을 사람들을 구원하는 일에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천국에서 우리를 반겨 줄 영원한 친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떠날 때에 빈손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우리의 물질을 하나님을 위해, 영혼 구원을 위해 사용한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늘에 보물을 쌓는 것이 됩니다. 이보다 값진 투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넷째, 핑계거리를 찾지 않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어떤 고난이라도 달게 받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저런 핑계를 댑니다. “우리나라 말밖에 못하는데요. 별로 줄 것이 없습니다. 나이가 많습니다. 아직 믿음이 부족합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선교할 형편도 아닙니다.”라고 핑계를 댑니다.
예레미야 1장 5~8절에 보면,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하나님의 장중에 붙잡히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부르심을 받아야 한다거나 성령의 불을 받거나 큰 능력을 받아야 선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사명을 받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 전하는 일에 모든 사람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며, 모든 교회들이 전 세계에 복음 전파하기를 원하십니다.
다섯째,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삽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관심에 귀를 기울이며, 예수님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과 친구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지구상에는 60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모두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길 잃은 양을 찾기 원하시며, 지금도 그들을 구원하시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십니다.
더구나 먼저 믿은 우리들이 이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알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모두 동참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모두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여생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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