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24 15:28 조회3,306회 댓글0건본문
복 있는 자
복 있는 자
2003년 06월 08일(주일예배)
본문 / 시편 32:1~11
오래 전 우리나라의 군대가 월남전에 파병되어 작전을 수행할 때, 밀림 속에 숨어 있다가 갑자기 뛰쳐나와 공격하는 베트콩들로 인해 아군들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에 밀림의 풀들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미군당국이 날마다 비행기를 동원하여 다량의 제초제를 밀림에 마구 뿌려댔습니다.
그 약이 얼마나 지독했든지, 그 약물이 몸에 묻기라도 하면 모기나 벌레 같은 해충들이 달려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우리 장병들 중에는 해충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 비행기에서 약물이 살포되면 달려 나가 그 약물을 온몸에 바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이들은 심한 피부병에 걸려 고생하다가 불구자가 되었습니다. 죽는 사람까지 속출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무지해서 일어난 비극입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에 수세식화장실이 별로 보급되지 않았을 때, 수세식 화장실에 갔다가 변기에 담긴 물이 깨끗해서 세수까지 했다는, 웃지 못할 일을 경험한 사람들의 얘기가 한 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몰라서 불행을 당하고, 수치를 당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오늘날 지구상에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잘 몰라서 멸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하나님이 얼마나 좋으신 분이며,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넓고 큰가를 알지 못하고 사는 성도들이 많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는 ‘복 있는 자’인지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사는 사람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하나님으로부터 정죄함을 받지 않는 특권을 부여받은 사람입니다.
본문 시편 32편 1절에 보면,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특별히 복 받은 사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얼마나 죄가 많고 허물이 많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용서해주시고 가려주시고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해주셨으니 우리는 축복 받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십니다.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따라서 범죄한 죄인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범한 죄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용서함을 받고 정죄를 받지 않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 1~2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행한 모든 죄를 사함 받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요 복 받은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첫째, 죄 사함을 받습니다.
에베소서 1장 7절에 보면,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처럼 믿는 자는 죄 사함을 받습니다.
둘째,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습니다.
로마서 3장 24절에 보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셋째, 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요한복음 5장 2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 8장 32~34절에 보면,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하시는데, 감히 누가 우리를 정죄할 수 있겠습니까. 저와 여러분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고, 믿음으로 영생을 얻었으며, 믿음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시편 103편 8~14절에 보면,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아버지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얼마나 복된 자인지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한없는 자비와 은혜를 베푸시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1장 3~7절에 보면,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을 주시되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해주셨으며,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주시어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은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정죄함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보아주시는 축복을 받습니다. 마치 암탉이 병아리를 날개 아래 품듯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품어주시고 보호해주십니다.
신명기 32장 10~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광야 길을 갈 때에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보호하시고 눈동자같이 지켜주십니다. 이 사실을 늘 기억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죄 사함을 받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대로 죄를 범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이 잘못된 길로 가면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만일 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죽을 길로 가는데 잘 가라고 내버려두는 부모가 있습니까.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잘못된 길로 가면 반드시 징계하십니다. 채찍으로 때려서라도 그 길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우리를 가장 잘되는 길로 인도하십니다.
잠언 3장 11~12절에 보면,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기를 마치 아비가 그 기뻐하는 아들을 징계함 같이 하시느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잘못된 길로 가고 나쁜 짓을 하는데도 이상하게 잘되기만 한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징계가 있을 때, 감사하시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바르게 살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 가운데 살다가 멸망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반드시 회개하게 만드십니다.
본문 시편 32편 3~5절에 보면, 다윗은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 얼마나 괴로운지 마치 하나님이 손으로 자신을 짓누르는 것처럼 답답하고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마음이 바작바작 타들어가는 듯 했으나,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악을 숨김없이 아뢰었더니 다 용서해주셨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회개하게 하기 위해 우리에게 죄를 깨닫게 해주십니다. 본문 시편 32편 6절에 보면,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를 만날 기회’란 죄를 깨달을 때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죄를 깨달을 때가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고 가까이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마귀의 자녀는 결단코 죄를 깨닫지 못합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회개하지 못하고 멸망 당합니다.
자신의 죄를 깨닫게 되는 것도 복이지만, 깨닫는 즉시 회개하는 것은 더 큰 복입니다. 그러므로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면
첫째, 죄 사함을 받습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 보면,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둘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범한 죄를 하나도 기억하지 않으시며, 우리의 죄를 도말해주십니다.
이사야 43장 25절에 보면,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칠판에 쓴 글씨를 지우개로 지우면 깨끗해지듯이 우리가 범한 죄가 아무리 많다 할지라도 죄를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하나도 남김없이 다 없게 해주시고, 마치 죄를 범하지 않은 사람처럼 깨끗하게 해주시며, 기억하지 않으십니다.
에스겔 18장 21~23절에 보면,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리 죄가 많은 악인이라 할지라도 악에서 돌이켜 의를 행하면 이제까지 지은 모든 악을 하나도 기억하지 아니하시고 현재의 그의 의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이 죄 가운데서 죽는 것을 조금도 기뻐하지 아니하시고 악에서 돌이켜 사는 것을 기뻐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레미야 18장 7~10절에 보면,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요엘 2장 18~20절에 보면,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의 땅을 극진히 사랑하시어 그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주리니 너희가 이로 말미암아 흡족하리라 내가 다시는 너희가 나라들 가운데에서 욕을 당하지 않게 할 것이며 내가 북쪽 군대를 너희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여 메마르고 적막한 땅으로 쫓아내리니 그 앞의 부대는 동해로, 그 뒤의 부대는 서해로 들어갈 것이라 상한 냄새가 일어나고 악취가 오르리니 이는 큰 일을 행하였음이니라 하시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중심이 뜨거우시며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들의 기도를 응답하시며 축복하실 뿐만 아니라 쳐들어왔던 원수들도 모두 멀리 떠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셋째, 회복시켜 주십니다.
회개하면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요엘 2장 25절에 보면, “내가 전에 너희에게 보낸 큰 군대 곧 메뚜기와 느치와 황충과 팥중이가 먹은 햇수대로 너희에게 갚아 주리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지 못해 당했던 모든 어려움과 손해를 다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9절을 보면,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자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오지 아니하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매를 많이 맞은 다음에야 정신을 차리고 돌아옵니다. 오늘 이 시간 깨달음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돌보아주시며,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우리의 갈 길을 가르쳐 보여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시편 32편 10~11절에 보면,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 ‘의인’, ‘마음이 정직한 자’는 모두 성도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언제나 자비를 베풀어주시므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므로 구원받은 사람들에게는 특권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결코 정죄함을 받지 않습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까지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해주십니다.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았으니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봉천의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오후, 원장 윤주홍 장로는 피곤한 몸을 소파에 묻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갑자기 간호사가 다급한 목소리로 응급환자가 들어왔다고 알려왔습니다. 장로님이 황급히 응급실로 달려가 보니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한 소녀가 누워있었고, 그 아이의 머리맡에는 사색이 된 한 남자가 서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소녀를 친 택시기사였습니다.
그 기사는 장로님의 손을 붙잡고, 제발 아이의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아이의 맥을 짚어보았으나 아이의 맥박은 이미 멎었고, 청진기를 가슴에 대어보았으나 심장도 멎은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피범벅이 된 아이의 얼굴을 대충 닦아내고 보니 그 아이는 바로 장로님의 딸이었습니다. 택시기사는 의사가 진찰하고 있는 아이가 그 분의 딸인 것도 모르고 아이를 살려달라고 계속 애원했습니다.
장로님은 고개를 들어 자신의 딸을 죽인 기사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혔겠습니까. 당연히 택시기사는 과실치사혐의로 수감되었습니다.
그러나 장로님은 택시기사를 용서하고 그의 석방을 위해 탄원서를 여러 번 제출했습니다. 그 후 기사는 석방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윤 장로님은 딸아이를 잃은 극한 슬픔을 가슴에 묻고,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사는 봉천동 빈민들을 위해 무료진료를 해주며 많은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동네 아이들이 장로님을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장로님은 한 명의 딸을 잃었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수백 명의 자식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습을 보시고 얼마나 기뻐하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죄 사함을 받았고 의롭다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며 거룩하게 살아야 하며, 더 나아가 기쁨으로 십자가를 질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만 분의 일이라도 보답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칭찬 듣고 면류관 상급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