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주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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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5-26 11:13 조회3,292회 댓글0건본문
복을 주신 대로
복을 주신 대로
2004년 07월 04일(주일예배)
본문 / 신명기 16:9~12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이든지 명절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새해의 첫 날인 설날과 추석을 가장 큰 명절로 지킵니다. 이스라엘에는 유월절과 맥추절, 초막절이 대표적인 명절입니다. 이 명절들은 모두 감사하는 절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든 복을 죽은 조상의 은덕이라고 생각하여 죽은 조상 앞에 제사를 지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감사의 제사를 드립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믿음이 좋은 사람들은 날마다 하나님 앞에 감사의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했을 때에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절기조차 잊어버리고 지키지 않았습니다.
사람은 타락할수록 받은 은혜를 모르고 감사할 줄 모릅니다. 자녀들 중에 늘 부모의 애간장을 태우며 “해준 것이 뭐 있느냐”고 오히려 대들고 반항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머니는 아이를 임신하여 열 달 동안 조심하다가 해산의 큰 고통을 치르며 아이를 낳습니다. 젖을 먹이고 씻기는 등 부모는 희생하며 아이를 키웁니다.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부모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철없는 자식들이 있습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이 좋은 사람일수록 감사생활을 잘 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 타락한 사람일수록 감사할 줄 모릅니다. 감사하더라도 형식적으로 감사합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점점 감사할 줄 모르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그만큼 악해지고 타락해가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이 잘 되고 평안할 때에 감사하는 마음이 우러나올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깨달음이 없는 사람에게는 감사도 없습니다. 받은 은혜를 깨달은 사람이 감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깨달음이 중요합니다.
살다 보면 원망 불평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감사해야 할 것이 아주 많습니다.
집에서 난방비가 많이 나왔다면, 그것은 그만큼 따뜻하게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쓸고 닦고 청소해야 할 공간이 많다는 것은 큰 집에서 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은 깨닫는 만큼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참 신자입니다.
마틴 루터는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을 구별하는 결정적인 기준은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느냐 모르느냐에 달려있다”라고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사십니까?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지만,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어느 나라에 희귀한 것만 갖기 원하는 임금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임금은 기막히게 맛있는 요리로 식사를 한 후 “이제껏 먹어본 요리 중에 제일이다. 이렇게 훌륭한 요리를 만든 요리사는 세계 제일임에 틀림없다. 이 요리사에게 상을 주겠노라. 그를 부르라”고 말했습니다.
임금 앞에 불려온 요리사는 임금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임금님, 칭찬해주시니 영광입니다. 그러나 제 요리솜씨가 좋아서가 아니라 재료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상을 주시려거든 좋은 채소를 판 채소장수에게 상을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임금님 앞으로 인도된 채소장수는 임금의 칭찬을 듣고 깜짝 놀라며 “임금님,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는 다만 좋은 채소를 가져다가 팔았을 뿐입니다. 상을 받을 사람은 제가 아니라 그 채소를 키운 농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농부를 불렀습니다. 농부는 “임금님, 저는 그저 부지런히 일했을 뿐입니다. 제가 아무리 땅을 갈아 씨를 뿌려도 때를 따라 적당히 비를 주시고 햇빛을 주시는 분이 없다면, 아무 열매도 거둘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사를 받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이치를 따져보면, 축복의 근원은 하나님으로, 모든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어려운 일을 당하고 괴로운 일을 당하더라도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병들어 죽는다 할지라도 구원 받아 천국에 갈 것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참 신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영적으로 매우 건강한 사람이며, 성숙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습니다.
직원의 실수로 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공장은 순식간에 전쟁터로 변했고, 사장은 잿더미 위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가 다가왔습니다. 아내는 울고 있는 남편을 발견하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교회로 달려가 강대상 앞에 엎드려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버리셨습니까? 지난 6년간 손톱에서 피가 날 정도로 열심히 일했는데, 이제 남은 것은 다 타버린 공장뿐입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어찌 하면 좋습니까.”라고 울었습니다.
한참 울며 기도하던 아내는 ‘그래도 감사하지. 남편이 살아있는 것도 감사하고, 우리 가족이 건강한 것도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데, 내가 절망할 이유가 뭐 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내는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공장이 불탄 것이 소문나서 교회 성도들과 친지, 주위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모금하여 공장을 다시 짓게 되었습니다.
남편도 교회에 출석하여 집사가 되었고, 새 공장에서 사업이 잘 되어 직원이 수백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부부는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무엇을 보답할까 고민하다가 차량봉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승합차를 구입하여 예배 시간마다 성도들을 태우고 다녔습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셔서 좋은 집도 장만하고, 공장도 날로 번창하여 유명해졌습니다. 감사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았습니다.
위기에 빠졌을 때에 슬퍼하고 절망한다면, 우리 인생은 비참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울고 몸부림치며 기도하면, 기도하는 동안 은혜를 받습니다. 믿음으로 간구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받을 것입니다.
영국의 성경 주석가 매튜 헨리는 “감사는 더하기와 같아서 모든 것에 감사하면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이 더해진다. 어떤 일이든지 어디서든지 감사하면 플러스의 축복을 받는다. 그러나 원망과 불평은 빼기와 같아서 있는 것까지 빼앗기고 없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는 수증기와 같습니다. 태양의 뜨거운 광선을 받은 물은 수증기가 되어 올라가고 수증기가 모여 무거워지면 비가 되어 내리는 것처럼 크든 작든 평소에 항상 감사하면 감사가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 축복의 장맛비를 내려주십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행복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부모님에 대해서도 감사하고, 부부가 서로 감사하고, 자녀들을 보며 감사하고, 이웃들에게까지 감사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지혜로운 사람은 누구인가? 배움의 자세를 가진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강한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항상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다”
미국의 시인 밀러는 “감사의 크기에 따라 행복의 크기도 결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아무리 잘 산다 해도, 부요하고 남부럽지 않게 출세해도, 행복을 경험하지는 못합니다.
옛날에 어느 왕이 보위에 오르면서 궁전 탑 꼭대기에 은으로 만든 종을 설치했습니다. 왕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때에 손수 종을 쳐서 백성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아름다운 종소리는 한 번도 울리지 않았습니다. 왕이 병들고 늙어 세상을 떠날 때가 다가왔습니다. 신하들은 슬픔을 이기지 못해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왕은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백성들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종을 치고 행복한 미소를 머금은 채 숨을 거두었습니다.
만일 왕이 백성들의 사랑을 일찍 깨달았다면,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백성들도 아름다운 종소리를 들으며 행복했을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가 깨달으면, 우리는 언제나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년기에서 노년기에 이를 때까지 얼굴에 근심의 주름만 깊이 패일뿐, 행복의 종을 울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본문 신명기 16장 10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맥추절은 칠칠절이라고도 하고 오순절,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 앞에 감사하는 절기로, 하나님 앞에 예물을 드리되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 대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이 드리고, 적게 받은 사람은 적게 드리라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받은 복은 생각하지 않고 더 많은 복을 달라고 밤낮 구합니다. 이미 받은 복이 얼마나 큰가 깨닫지 못합니다.
남들이 보기에 복 받은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데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적게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깨닫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사도 바울은 마게도냐 교인들을 향하여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고 말했습니다.
평소에 헌금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기쁨으로 헌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형식적으로 적당히 헌금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말과 혀로만 감사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예물을 받으시도록 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은 하나님께 기쁨이 됩니다.
본문 신명기 16장 11~12절에 보면,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과거에 우리는 하나님을 모르고 타락한 죄인이었습니다. 마귀의 종 노릇 했습니다. 영원히 지옥 불에 들어가야 하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믿음으로 구원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천국 시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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