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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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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9-18 10:20 조회5,7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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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이긴다

 

사랑이 이긴다

2011년 07월 31일(주일예배)

본문 / 창세기 50:15~21

 

사람은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세상은 천국과 같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남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어서 다툼과 분쟁이 생기고, 전쟁이 일어나 갈등의 문제가 생깁니다.

 

잠언 10장 12절에 보면,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미워하면 다툼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서로 허물을 가리지만, 미워하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요한일서 3장 15절에 보면,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살인은 미움에서 시작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불행은 미워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아무리 돈이 많아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미워한다면,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이와 반대로 돈이 많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

 

2차 대전이 끝난 후, 이탈리아가 패전했을 때, 이웃해있는 두 고아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고아원은 연합군과 결연되어 시설도 좋고, 영양 상태도 좋았습니다. 그에 비해 다른 고아원은 비바람도 가리지 못할 뿐 아니라 분유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설과 영양상태가 좋은 고아원의 어린이 사망률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60%나 높았습니다. 이런 일이 생긴 이유를 조사해보았더니, 전쟁 중에 세 아이를 잃은 여인이 시설이 나쁜 고아원의 고아들을 자기 자식들로 착각하고 안아주고, 얼러주며, 친자식처럼 돌본 것입니다. 먹는 게 부족하고 시설이 열악해도 사랑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행복했고 건강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은 사랑을 먹고 삽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야곱의 가정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 가정이 아니었습니다. 야곱은 네 명의 아내를 두고, 열두 명의 아들과 딸 한 명을 낳았습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말이 있듯이 대가족이 사는 야곱의 가정에는 편안한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은 열한 번째 아들인 요셉을 편애했습니다. 야곱이 요셉에게 채색 옷을 지어 입히고, 특별히 아끼자 형들은 요셉을 미워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고자질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형들의 마음속에는 요셉을 미워하는 마음이 더욱 생겼습니다.

어느 날, 요셉이 꿈을 꾸었다고 하면서 열두 곡식단이 있는데 열한 곡식단이 자기의 곡식단에게 절했고, 또 한 꿈에는 해와 달과 열한 별이 자기에게 절했다고 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형들은 요셉을 더욱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야곱이 요셉에게 형들이 양을 잘 지키는지 보고 오라는 심부름을 시켰고, 요셉이 오는 것을 본 형들은 요셉을 죽일 마음을 가졌습니다. 형들은 요셉을 구덩이에 버려놓고 있다가 미디안 장사꾼들에게 은 스무 냥에 팔아버렸습니다.

시편 105편에는 그때의 상황을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시 105:17~19).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귀공자처럼 자란 요셉이 갑자기 쇠사슬에 묶여서 노예로 팔렸으니, 얼마나 울부짖었을까요. 그러나 형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채색 옷에 염소 피를 묻혀서 아버지에게 보여주며 요셉이 짐승에게 잡아먹혔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자식을 잃은 슬픔 속에서 살게 됩니다. 요셉은 13년 동안 노예 생활을 하게 되었고, 형들도 죄책감으로 마음에 평안이 없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야곱의 가정의 비극을 보게 됩니다. 미움이 만들어낸 비극입니다. 이렇게 쇠사슬에 묶여서 노예로 팔려간 요셉이 그의 형들처럼 증오심을 가지고, 어떻게 해서든지 형들에게 보복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살았다면, 요셉은 형들보다 더 악한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너무나 억울하고 슬퍼서 탄식하며 살았다면, 화병에 걸려서 일찍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 중에 너무너무 억울하고 괴로운 일을 당하신 분들이 있다면, 그 문제 때문에 괴롭고 미워하고 이를 갈면서 살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독이 되어 몸에 병이 들게 합니다.

 

스위스의 심리상담자 폴 투르니에의 책 중에 <어느 의사의 일기>가 있습니다. 그 책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악성 빈혈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게 되었는데, 이 사람은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서 치료를 받아야 해서 직장에도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을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환자가 병원에 왔는데, 혈색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좋아졌는지 물어보니, 그 환자는 자기가 몇 년 동안 미워하던 사람을 용서하기로 작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편해졌고, 잠도 잘 자고 밥도 잘 먹고, 생활도 명랑해지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얼굴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검사해봤더니 그 병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증오심이나 분한 마음을 가지고 보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살면 그 마음이 자기에게 화가 됩니다. 모두 용서하시고 잊으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형편 속에서 고생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르게 사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해도 단호하게 뿌리치고 사니까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한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절대주권이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에, 자기가 노예로 팔려간 것은 형들이 그렇게 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내셨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얼마나 위대한 믿음입니까.

그뿐 아니라 요셉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심을 믿었습니다.

창세기 50장 20절에 보면, 요셉은 형들에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성도들에게는 무엇이든지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억울한 일을 당하고 고통당했을 때,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요셉은 형들을 용서했을 뿐 아니라 형들과 그들의 자녀들에게까지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원수를 사랑으로 이긴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요셉의 위대한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보고 요셉이 위대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까요?

첫 번째는 성품의 변화를 보고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의 성품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성품입니까.

두 번째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면 믿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자랄수록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요셉의 위대한 믿음을 본받아야 할 줄 믿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야곱이 죽은 후에 형들은 큰 고민을 하게 됩니다. 본문 창세기 50장 15절에 보면,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도둑의 눈에는 도둑만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요셉을 미워하고 죽이려고 했던 형들은 요셉도 자기들을 미워하고 죽일까봐 염려했던 것입니다.

 

창세기 4장 14절에 보면,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지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마다 나를 죽이겠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가인은 자기가 악하여 동생을 죽였으니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죽일까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악을 행한 사람의 마음에는 평안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고민하던 형들은 요셉에게 무릎을 꿇고 엎드려서 용서를 빕니다. 이때 요셉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라고 형들을 위로했습니다(창 50:19~21).

 

여러분, 원수 갚는 것은 일종의 심판을 하는 것인데, 심판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억울하고 손해를 보았어도 여러분이 직접 보복하고 해치려고 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심판주의 노릇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큰 죄입니다. 원수 갚는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로마서 12장 19절에 보면,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주님이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때때로 못된 짓을 하는 사람을 보면,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려고 합니다. 그러면 기도하기 시작하는데,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도합니다. “아버지, 나는 사랑할 의무만 있습니다. 나는 사랑하기만 할 테니 하나님이 맡아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변화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의 할 일은 무조건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우리에게는 사랑할 의무만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왜 원수까지 사랑해야 합니까? 원수라도 용서하고 사랑하면, 이상하게도 내 마음에 평강과 기쁨이 오고 마음이 천국이 됩니다. 그래서 내 안에 계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높이 들어서 쓰시고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흑인 인권 운동가 넬슨 만델라는 백인 정부의 핍박을 받아서 44세에 징역을 받아 27년 동안 감옥에서 살았습니다. 젊음의 대부분을 감옥에서 살았으니, 그 마음의 고통과 원한이 하늘에 사무쳤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72세에는 감옥에서 나와서 76세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된 후에 그동안 고생한 것에 이를 갈면서 백인들에게 보복하지 않았습니다. 용서와 화해를 선언하고, 흑백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섰습니다. 그는 증오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이 믿음의 사람은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매달리고,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그러면서 감옥에 있는 동안에 오히려 준비하여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들어 사용하십니다.

 

이 세상에는 남을 미워하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예수 믿는 사람을 공연히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이 세상만 바라보며 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세상을 닮아갑니다. 그리고 세상을 따라가며 삽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고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세상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악한 세력이 굉장히 힘이 있어 보이고 승리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죽고 사는 것, 흥하고 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다면 이 세상은 악인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심판주이시며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면 하나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시고 함께하시며 축복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사울과 다윗을 보십시오. 사울은 다윗에게 증오심을 가지고 죽이려고 했지만, 비참한 종말을 맞았습니다. 다윗은 사울을 끝까지 참고 용서하고 하나님께 맡기고 나아가니, 점점 높여주시고 승리하게 하셔서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요셉을 미워하던 형들은 얼마나 부끄러운 신세가 됩니까. 그러나 원수 같은 형들을 끝까지 용서하고 사랑한 요셉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높여주시고 영광을 얻게 하셨습니까. 사랑하는 자가 이깁니다.

 

빌립보서 1장에 보면, 사도 바울은 감옥에 있을 때 마음이 아주 아팠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좋은 성도들도 있었지만, 사울을 미워하고 괴롭히던 젖먹이 신자도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없어도 교회가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려고 비뚤어진 마음으로 전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다가 천국에 갔다면, 부끄러워서 얼굴을 들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는 용서하고 사랑만 하기로 결심하십시오. 그것이 하나님 편에 서는 것이고, 승리의 비결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십니다. 모두 용서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다 버리고, 사랑하기로 결심하셔서,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과 함께 승리하는 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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